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순간들
황광우 지음 / 비아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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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인간, 

 일부일처제가 어떻게 정착되었는가, 

 노예의 피땀 위에 피어난 눈물꽃인 아테네의 민주주의, 

 로마 공화정,  

 자본주의,  

 프랑스 혁명,  

 남북전쟁과 노예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허블의 빅뱅이론까지 책은 얇았지만 정말 방대한 양을 본 느낌이다. 

 특히 마지막 두장은 나의 뇌용량을 초과하는 듯. 

 그래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뭔가 이해되는 듯한 느낌은 든다. 그리고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더 자세하게 본 것 같아서 좋다. 

 일부일처제 이야기가 제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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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4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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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테레사, 사비나. 

토마스와 테레사, 카레닌.   

체코, 스위스, 체코. 

사회주의, 오이디푸스, 창문닦이 토마스. 

강물에 떠내려온 테레사. 

인생은 초벌그림. 

옳은 선택은 없다. 그른 선택도 없다. 한번의 인생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이 옳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가벼움, 사비나. 더 이상 배신할 사람이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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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의 인문학 카운슬링
강신주 지음 / 사계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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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사상을 들으면 재미있다.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아 세상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하고, 

또 거기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더 좋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또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글을 읽으 

면서 이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고, 같은 세상을 이렇게 다양하게 본다는 것이 재미있고 또 신선 

하다. 같은 시대에, 전혀 다른 지역에 살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철학자들을 보면,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한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엄청 신기하기도 하고,,, 

 또 이런 철학자들의 사상을 배우면서 나의 마음가짐이나 생각도 많이 변화되고 도움을 받고...

비록 지금은 대학에서 전공한 것을 펼치지도 못하고 있지만 ㅜㅜ 그래도 우리 전공을 공부한 것 

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우리 과를 가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평생 몰랐을지도  

모를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학생들에게도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고 싶다. 

 공감 가는 내용과 고개 끄덕인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이 책은 읽을 때마다 연필을 손에 잡고 줄 

을  죽죽 그어가며 읽었다. 작가의 말대로 감응하는 독서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읽다가 아까워서 덮은 적도 많다. 왠지 아까웠다. 빩리 읽고 한 번 더 읽으면 될텐데...굳이 아 

까워서 덮었다. 잘 기억나지 않는 내용도 있어 어차피 다시 읽어봐야 될 듯하다.  

 앞으로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게 될 것 같다. 좋으니깐!

 

“지금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p.26 

 노동과 놀이의 차이 , 너무 공감하지만,,,나는 뭘 할 때 시간이 잘 가지 했더니..그냥 놀 때, 여행갈 때, 기차에서 책 읽을 때,..이다.ㅠ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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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환자들 - 정신분석을 낳은 150가지 사례 이야기
김서영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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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전공에서 매일 보고 공부했던 

프로이트,  

나오는 내용은 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구강기에서부터 시작하는 발달 단계, 정신분석,  

이드, 에고, 슈퍼에고. 

프로이트하면 이러한 것들만 생각났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른 면도 봤고 역시 시험을 위해 

프로이트를 읽는 것 보다는 그냥 읽는게 훨씬 좋다!!!  

 

융과 라캉의 이야기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다. 

라캉의 상상계에서 상징계, 그리고 실재계로 이어지는 단계들.  

융의 개성화 과정, 집단 무의식.

비어 있는 공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때부터 자신의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간은 자유롭다. 

더불어 불안도 함께 오지만,  

그래도 자유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생은 오로지 그 사람의 것이 된다.  

엄마와의 과도한 유착은 나중에 그 사람의 인생은 없고 엄마의 인생만 남게 된다. 

 

쉬워서 재밌다. 더불어 꿈 분석 한번 해보려다가 꿈에서 계속 분석하려고 하는데 꿈을 잊어먹는 

꿈만 꿨다. 3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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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운명 (반양장)
문재인 지음 / 가교(가교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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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면 다 운명이였던 것 같다. 

그때, 그곳에, 내가 있어다는 것, 그리고 그 곳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무언가 시작되는 것,,,

 

말과 행동의 일치, 그래서 위선적이지 않으려 노력했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려 한 사람. 

되느냐/안 되느냐 가 아닌 내가 진심을 다해서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한 사람. 

누가 맞고,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지지해야 하고,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알면 알수록 더 혼란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나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겠다는 마음은 든다. 정치 이런 거 다 떠나서 

이해타산적이 아닌, 모순적이지 않은, 가식, 위선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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