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책 읽는 어른이, 글쓰는 야옹이랍니다.
오늘은 어스본 시리즈 책을 소개합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요리조리
열어보는 생활 속 과학] 책을 한 번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과학이란 두 글자의 무게감에 압도당하지 말자구요. 우리
생활 속에 꼭꼭 숨어져 있는 재미있는 과학 현상들을 알아볼까요?
목차를 살펴보면,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과학이 뭐예요?>부터 <12장 지구와 우주> 까지 있답니다.
귀여운 그림으로 되어 있어 딱딱하지 않아요.
이 책은 열고, 또 여는 책이랍니다. 플랩(책의 접힌
부분)을 들추면 새로운 정보를 보여주는 구성의 플랩북이지요.
과학이 뭐예요? 과학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예요.
어떤
일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알려 주지요.
종이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아요. 처음에는 좀 뻑뻑하긴 하지만, 사실 이런 플랩북은
여러번 펼쳐보는 재미가 있지요. 한번만 읽는 책이 아니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직접 흙에 씨앗을 심고, 식물을 관찰하는 경험을 하면 좋겠지요. 이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어떻게 꽃이 피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흙에 씨앗을 심으면, 씨앗에서 뿌리가 생기고,
떡잎이 생기고… 점차 시간의 순서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한 장, 한 장 펼쳐내면서 전,후 비교도 할 수 있지요.
모두 다 펼쳐보았네요. 각 장별이 튼튼한 종이로 되어
있어, 책 훼손이 덜 할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한 장씩 펼쳐보면서 정보도 알 수 있고,
소근육 조절력도 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몸에 대한 궁금증은 많지요. 몸 속을 장기와 뼈를 살펴볼 수
있어요.
한꺼풀, 한꺼풀 벗겨내는 재미도 있구요.
한 장을 열고, 또 열고, 또 열고… 인체의 탐험은 신비로워요. 간략한 그림과 설명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답니다.
물론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알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맛보기에 불과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은 충분해보입니다.
드디어 가장 마지막인 <지구와 우주> 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하늘에 보이는 별들, 태양계의 행성들을 요리조리 알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는 책과 친구가 되면
좋겠네요. 스마트폰 속 영상만 열광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열고, 또 열어보는 플랩북으로 입체적인 책
읽기를 할 수 있기에 [요리조리 열어보는 생활 속 과학]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