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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결정
안셀름 그륀 지음, 최용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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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에서는 세 가지 근본적인 질문으로 우리의 응답을 요구하고 있다.
하느님이 아담에게 하셨던 “너 어디에 있느냐?”, 카인에게 하셨던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이사야 예언자에게 하신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리오?” 와 같은 질문들이 있다.
하느님께서 정녕 어디에 있는 줄 몰라 아담에게 어디에 있냐고 물으셨겠는가? 또, 카인이 아벨을 죽인 것을 정녕 모르셨을까? 답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는 결정에 있어 무게를 망각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셨을 뿐이다.
우리는 또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부분들이 머릿속에 맴돌기 시작했다. 결정을 내릴 때 무게를 짊어질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하기에 두려움을 더 증폭시키는 것이 아닌지는 하지만, 책 초반부의 결정을 내릴 때의 단계를 다시 보면서 최대한 좋은 몫을 선택한다면 후회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하느님이 정녕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모르셔서 질문한 것이 아니다. 다만, 자기가 행한 행동의 무게를 다시 일깨워주셨을 뿐이다. 결정을 내릴 때의 무게감을 무시하지 말고 이를 알고 결정을 한다면 신중한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이를 계속해서 되새기면서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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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
교황청 내사원 지음, 고준석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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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얇은 책이지만 읽다 보면 절대 얇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좋은 사이즈이기에 자켓 주머니에 넣어두고 틈틈이 꺼내서 읽어보고는 했다.
얇지만 진도가 못 나가겠는 책들은 무언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 같다. 묵상을 도와주는 책이라 그런 것인지, 한 줄 읽고 멍하니 생각하고, 한 줄 읽고 멍하니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난 경우가 있었다. 또한 죄를 성찰하는 법에 대해서도 쓰여있어 더욱 더 죄를 성찰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고해성사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그저 주일미사를 빠졌으니까 보고 있지는 않은가? 주님이 내 말을 듣고 화내실까 두려워 의무감에 고해성사를 보지는 않는가 반성해야 할 문제라 생각된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렸기에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이 없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주님은 우리를 더 사랑하신다. 비록 혼나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도 주님은 그러한 분이 아닌 모든 것을 용서하여 주시는 하느님이기에 조금 용기를 내어서 고해소의 문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고해를 과연 올바르게 보았는가?
이 책을 통해서 고해성사를 올바르게 보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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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 기도 노트 - 성모님께 드리는 나의 청원
가톨릭출판사 편집부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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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출판사에서는 정말 기도와 묵상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들이 많이 나온다. 대림시기 묵상노트부터 사순시기 묵상노트, 거기에 묵주기도노트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로도 많이 나온다. 실제로 매년 마다 다른 묵상노트는 안 사더라도 대림시기와 사순시기 묵상노트는 매년 구입하여 작성하는 편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눈에 들어온 것이 묵주기도 노트였다. 앞서 말했던 노트들이 나에게는 기도를 바치는데 상당히 좋았던지라 선택을 하게 된 책이었다.
먼저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들었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여러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나는 가장 먼저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만 한다던가, 힘든 일이 있을 때나 하는 기도도 기도라고 생각하지만 힘들 때 주님을 찾는 것은 누구나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찾기 위해서 꾸준히 하는 기도가 정말 어려우면서도 중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꾸준하게 기도를 하지는 못한다. 사실 꾸준한 것 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특히 어떠한 기록도 남겨지지 않는데 꾸준히 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이 ’묵주기도노트‘라는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꾸준히 기도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꾸준히 기도하게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묵상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하루를 되새겨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기도를 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묵주기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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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상징 - 110가지 상징에 대한 친절한 해설
허영엽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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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성경 통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집어들게 된 ‘성경 속 상징‘ 이란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성경 통독을 위하여 성경을 펼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성경을 펼치는 것 만으로도 주님이 기뻐하시리라 믿으며 성경을 펼쳐든다.
처음에 성경을 읽었을 때는 어렵기만 하고 상징이 무엇인지 이해도 못해서 말 그대로 통독만 하고 넘어가기만 하였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성경 안에 쓰여진 상징에 대하 알 수 있었고, 또한 그것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다.
성경 안에 쓰여진 ‘길’이라는 단어를 보자.
‘하느님께 도달하는 여정’이라고 써 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넘긴 단어를 이 책에서는 다시 한 번 풀이해 주어서 묵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준다.
성경을 통독하고자 하는 보편교회의 신자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한 번 씩 읽고 다 같이 이 책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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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in 말 - 예수님처럼 말하기
로랑 데볼베 지음, 권새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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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작업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작업일 수도 있다.

이러한 말의 강력함은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으로도 잘 나타난다.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하여 주셨고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루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말의 힘을 알고 더더욱 그리스도인처럼 말하여야 한다.

사실 예수님처럼 말하는 것에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 그저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입을 통하여 흘러나오게 하는 것뿐일 수도 있다. 그러니 더욱더 말을 조심하여 할 필요가 있다.

생각을 해 보자. 우리는 말로 인하여 망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으며, 또는 말로 인하여 많은 것을 이룰 수도 있다. 그정도로 중요한 것이 말인데 아무 말이나 할 수 있겠는가? 아무 말이나 할 수 없기에 더더욱 주님처럼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더더욱 예수님처럼 말하며,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말을 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주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어렵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에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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