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세트 - 전2권 - 개정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읽는 동안 내 몸의 세포들이 돌아가며 반응한다.
모두 잘 살아있다고 외치는거 같다. 지금 이순간 내 몸은 어느것 하나 불안정한것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본다. 너무나 감사할 일이다.

나에겐 아직 부족한것이 없고,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은 아주 바람직하게 자기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박경철원장님께 관심이 가기 시작했던건, 안철수 교수님때문이었다.
모두가 멘토로 삼는 안철수 교수님과, 그 옆에 항상 계시는 박경철 원장님.
그리고 사실 안철수 교수님에 비해, 박경철 원장님은 조금 친근하다랄까.
한분은 너무 부처님, 도사님 같은데...한분은 사람냄새가 물씬 품기신다.
이 책을 보면, 박경철원장님의 인간다움에 더욱 반하게 된다.
그리 냉철하게 경제를 분석하시던 분이. 인터뷰를 할때면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분이.
사람사는 이야기를 할때는, 너무 풋풋하게 느껴진다.

좋은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책이 읽고 싶어질때가 올거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아마, 아주 성공한 때는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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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2-0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개인적으로 박경철님이 정치와 거리 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작가로서의 박경철님이 좋아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