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13가지 비밀 공식
밥 프록터.그레그 S. 레이드 지음, 김잔디 옮김, 조성희 감수 / 페이지2(page2)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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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한번 봐야겠다 하고 장바구니 목록에 넣어두었었는데,

마침 밥프록터의 <생각의 시크릿>이 새로 발간되어 읽게 되었다.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

"Thoughts are Things"


이책의 프롤로그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하라고 한다면 위의 두문장으로 정리된다.

그리고, 책 전체에 걸쳐서, 위 두 문장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예시와, 예시를 관통하는 구체화된 Action을 제시한다.

이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은 구절들..

  • 기회를 통해 성공하려면 특정한 원칙을 습관적으로 지켜야 한다

  • 사랑하는 일을 하라

  • 나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라

  • 성공하는 사람은 욕망이 생기는 순간 이미 그것을 달성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 보상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면을 상상하라

  • 큰 목표를 작은 목표로 세분화하라

  •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이를 통제하려 하기보다 그대로 수면위로 올려라

(이건 지금 딱 내이야기 같았다. 스트레스로 더 스트레스받지 말자)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생각의 시크릿은 적당한 분량에 문장하나하나가 의미심장해서 읽는 내내 흥분되고 반성도 많이했다.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었는데도,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해서 필사하면서 재독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연말 말일까지 일이 많이 밀려있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었는데 보석같은 책으로 리프레쉬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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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의 심리 -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박병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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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는 내가 예전에 읽었던 다른 주식책들과 다르게 주식투자를 "심리"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주식투자 입문서는 주식투자의 개념을 알려주고,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이라던가, 어려운 각종 용어들이 난무해서 읽기 어려운 편이었는데,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는 주식투자의 심리를 다루다 보니 주린이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읽히긴 했다.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에서 눈에 제일 띈 구절은 "나다운 삶, 나만의 삶, 나다운 투자, 나만의 투자 원칙, 나를 위한 철학과 삶이 존재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구절이었다.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에서 좋은 구절도 기억해야할 팁들도 많았지만, 그 근본은 '나만의 투자원칙'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생각해보기 위해 이런저런 예시들을, 심리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의 본업(직장과 육아)에 치열하게 살다보면, 주식창 한번 열어볼 정신도 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기도 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을 HTS를 보며 계속 모니터링하고 따라가기는 벅찬 일이다.

이런 나같은 성향의 투자자도, 또는 다른 성향의 투자자도 MBTI를 주식 투자에도 적용해서 적합한 구루의 투자방식 추천해주는 내용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주식투자에 있어 "시황-주도산업-주도주-차트/ 수급-매매타이밍"의 순으로 주식투자 기본기를 설명하는데 이론적으로 맞아!그래그래...( 끄덕끄덕 )하며 읽는데, 실전에 적용하려면 왜이리 어려운지.. 나만 그런걸까?


돌이켜 보면, 나의 경우 주도주까지는 쫓아갈만해서 매수는 했는데, 차트/수급과 매매 타이밍에 대해서는 아직 무지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양적완화에서는 나같이 무지한 주린이도 소소한 수익을 거뒀지만,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다시 오르고 양적 긴축 정책들이 이어지면서, 주린이는 파란색의 깊은 심해로 떨어지게 되었던 것 같다.


결국, 차트/수급 분석에서 매도/매수 타이밍은 시황관을 가지고 방향성 있게 투자해야한다. 그게 어렵다면 일단 손절매, 익절의 규칙을 만들어 사용한다.


강제로 자산계좌를 플러스(+)로 만드려면, 조금의 수익이라도 나면, 그 수익금을 '출금'하는 방법이 있다. 출금된 수익을 재투자라는 명목으로 계좌에 그대로 두지말고, 수익이 날때마다 출금하다보면 투자한 자산 전체적으로 수익률이 상승할 수 있다.


결국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투자의 방향성과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소위 유명한 증권맨들도 일반인 대비 시장흐름 예측의 확률이 높은 것일 뿐 100% 적중하는 것은 아니므로 무조건적인 신뢰를 할 것은 아니며, 세상과 시장의 변화에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계속 투자하다보면 누구든지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살짝 아쉬웠던 건, 가장 마지막장에 마무리의 말이 없었다는 점이다.

업무상 글을 많이 쓰고 수정도 하다보니,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논리구조를 생각하며 읽게되는데, 저자가 하고싶은 핵심 메시지는 한번 더 정리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다.


* 이 책은 깨비드림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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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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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출판사의 그림책들은 누구에게나 강력하게 추천해줄만한 그림책들이다.

이전에 읽은 책에 이어서 이번에 읽게된 <이파라파냐무냐무>도 또 한번의 대박책이 되었다.


아이들이 이제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라서 그림책을 볼 때 항상 그림체를 본다.

우리 아이들은 따스하고 동글동글한 느낌의 그림체들을 선호하는데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취향에도 딱 맞는 책이었다.


평화롭게 지내던 마시멜롱 마을에, 어느날 큰 소리가 들린다.

"이파라파냐무냐무~~~~"

저 멀리서 커다랗고, 시꺼멓고, 털이 많은 털숭숭이가 나타난다.

털숭숭이가 내지르는 "이파라파냐무냐무"의 비명에 마시멜롱들은 다들 겁을 먹고,

마시멜롱들이 머리를 맞대고 털숭숭이에게 어떻게 대응하는지 모의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이다.


페이지수는 꽤 되지만, 대부분 글보단 그림으로 이루어져있고

마시멜롱 하나하나의 얼굴표정과 생각과 행동들, 그리고 털숭숭이의 반응에 초점을 맞춘 그림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은 엄마를 통해 매일매일 반복해서 읽었지만, 나중에는 내용도 외우는지 혼자 책을 펼치고 보면서 킥킥거리며 본다.

이제는 "~~냐무냐무~~" 하며 털숭숭이를 따라하는 흉내도 낼 정도로 사랑하는 대박책이 되었다.


이번에 이지은 작가의 책은 처음 접해봤는데,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같은 작가의 다른 책들도 좀더 접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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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 이순옥 그림책 사계절 그림책
이순옥 지음 / 사계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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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다가오는 여름에 관한 책들을 읽어주었습니다.
초록초록. 책표지처럼 초~록!초~록!하고 읽기만해도 깔깔댑니다.

<초록초록>은 아기과일과 아기채소들의 운동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두 초록색이고 그림이 조그만해서 엄마인 저도 자세히 봐야 겨우 맞출 정도라 아이와 어떤 과일인지, 어떤 채소인지 맞추기 놀이를 했습니다.

엄 : 이건?
W : 음.....콩?....아! 완두콩!
엄 : 음...이건 작아서 잘 모르겠는데 뭐지?
P ; (눈을 게슴츠레 뜨고 보더니) 이거 귤이야!

이렇게 작은 초록이들을 하나하나 구분해가며 맞춰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과일 좋아하는 채소를 잘도 맞춰가며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아기 초록이들이 나와 아이가 맞춘 정답의 엄마를 찾아가는지 확인하는데, 도토리 가족, 사과가족, 망고?가족, 감 가족 .....모두모두 아이들이 맞춘대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참외인지 개구리수박인지 헤깔렸던 것은 참외 가족으로 결론이 나서 또 한번 깔깔거렸습니다.

그림들은 야채와 과일 가족들의 이야기지만, 아이들은 어린이집의 가족 운동회가 기억났는지, 큰공 굴리기, 이어달리기, 콩주머니 던져서 박터트리기, 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등 예전 기억도 얘기하느라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글이 적고 그림이 작아서 무슨 이야기지? 하면서 의아했는데,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어른인 제가 느끼는 것과 다르게 그림책을 보게됩니다.
한번 다 읽고 덮었더니 또!또!를 외쳐서 두번 읽어주고, 세번 읽어주다보니 아~ 하고 느껴지는 여운의 감동이 있는 책입니다.

자연스레 과일과 채소가 색이 변하면서 커진다는 걸 비유한 운동회 이야기지만, 제가 어린 시절 겪었던 운동장에서의 큰 운동회의 기억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겪은 작은 가족 체육대회의 기억이 오버랩되는 여운이 있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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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육아 - 내 아이에게 "꿀잠" 선물하기 프로젝트 똑게육아
로리(김준희) 지음 / 아우름(Aurum)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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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전 육아서로 추천해요. 육아카페에서 많이 추천해서 미리 읽어보려는데 처음부터 수면교육길들이기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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