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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이기규 지음, 김영진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1월
평점 :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이기규 글
김영진 그림
책읽는 곰
이제 곧 초등 6학년이 되는 아들 어느새 이리 자라서
초등최고학년이 된다니 아직도 살짝 실감나지 않아요
뭐랄까?? 막연한 두려움이랄까요??시간이 멈추면 안될까란 약간의 기대감까지
하지만 어엿한 형님이 되는거니깐 ㅎㅎ
잘할꺼란 믿음으로 또 앞으로의 1년을 지켜봐야겠죠
그리고 내년이면 어느새 졸업과 중학교 입학~!!
요즘 간간히 물어오곤 해요 엄마의 중학교생활은 어땠는지..
기분이 어떤지..(저두 참 많이 떨었던거 같아요
특히 친한 친구가 한명도 없었다란건 ㅠ.ㅠ 처음 적응할때 무지 힘들었거든요
거기다 요 교복의 틀안에서 ㅋㅋ )
소소하게 살짝 이야기해주지만
그래도 축제나 좀더 자유로운 생각표현과 활동범위를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두려워하면 안되니 아들과 당당마녀가 들려줄
중학교에 대한 모든것을 미리만나며 두려움을 떨쳐보기로 했어요
아는만큼 보인다 아직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 중학교
그러나 이제 곧 그공간에 소속되어 아이 스스로 당당해지기 위해선 제대로 알고 가는게 좋겠죠 ㅎ
관심도 있고 이제 곧 좀더 자라 중학생이 될꺼란 두려움과 기대감에 책을 얼른 읽어보내요
읽고나선 아직도 두려움이 있긴 하지만 (좀 책임감을 스스로 가지고 해야할부분들이 많아
지금부터 해나가야겠다란 의젓한 이야기도 들려주네요 ㅎ)
그래도 막연했던것들에 대해 차곡차곡 정리해주고 알려준 당당마녀에서 고맙다고 하네요 ㅎ
이제 곧 중학생이 될 두 친구가 궁금한게 많아요 서현양과 윤재군~!!
고민이네요 중학교 생활이 만만치 않다는데 주위의 소문으로는 아~~산넘어 산이니 ㅋ
그런데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누리집 운영자가 중학생 누나인데
정말 친절히 답변해준다란 이야기에 두 친구 함께 주소를 검색해보는데요
당당마녀 유소현 마녀란 별명이 당당마녀가 되었다는
유소현 누나와 함께 낱낱이 파헤쳐볼 중학교의 모든것~!!
또래의 누나이야기라 그런지요
아이들이 궁금해야만한 이야기들을 쏙쏙 잘뽑아 정리가 잘된 책이였어요
이야기방식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술되어 있어 쉽게 읽히구요
속에 담고 있던 궁금증들을 서현이랑 윤재가 또 번갈아가며 물어보니
내심 가려운 부위를 긁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아이도 그렇지만 이미 겪은 엄마인 저도
달라진 환경에 중학교입학은 두려움과 기대감이 공존하기 마련이예요
아이랑 함께 읽어내려가며 달라진 환경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제 중학교 시절도 돌아보며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하구요 ㅎ
생각의 차이같아요 모두 다 똑같은 상황에서 마냥 두려워할것인가
잘 적응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나갈것인가??
좀더 자랐기때문에 마냥 어린아이에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행동할 수 있는 출발선이 중학생활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다른점 선생님들의 다양성
(과목이 좀더 많아지고 담임선생님 얼굴 보기 좀 힘들어지죠 ㅋ)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생활규칙및 중학교 학업부분부터
더 나아가 생활태도와 교우관계치 학교폭력과 인권부분까지 생각해보며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특히나 <당당마녀의 생각> 이부분을 통해 한번쯤 생각해볼 부분들을 고민해보는 시간도 좋았구요
읽고나서 아이가 학업적 스트레스보다는 중학교 생활 다시없을 그 생활
그시절만의 추억들을 만들어나갔음하는 바램이 들었어요
입시경쟁에 치이며 아이들이 부쩍 고달프고 힘든 중학생활이 아니라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추억이 될수 있는
(전 참 소심하고 조용조용 생활해서 이시절 많은 추억이 없지만 ㅠ.ㅠ)
중요한 시절로 기억되었음하는 바램도 들더라구요
중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하고 두려운 친구들이라면 미리미리 알고 스스로 맘을 다잡을 필요가 있겠죠
당당마녀가 들려줄 중학교의 모든것~!! 마냥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읽고 화이팅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