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
진 블래크머 지음, 윤승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모성센스가 이끄는

느긋한 육아

진 블래크머 지음

윤승희 옮김

아름다운사람들

 

모성센스???

모성본능 + 상식의 의미를 담아낸 이 뜻이 의미하는건 뭘까요??

느긋한 육아라 사실 제목이 좀 끌렸더랬죠

큰아이를 키우면서 뭐에 쫓기듯 욕심도 많이 부리고

 나름 기대치가 높고 좌절도 경험했던지라

(좌절이란게 세상 모든 엄마는 참 뭐든 해야할꺼같고

못하면 안될꺼같은 위대함 ㅋ 아마 그 무게감이 굉장히 컸던거 같아요 )

그러다보니 육아서만 보면 이렇게 안하면 안될꺼같은 압박감도 들었던게 사실이였어요

이상하죠 그래도 육아서를 끼고 자꾸 생각나며 나를 돌아보게될때쯔음

 아이가 한단계 성장할 쯔음~!!조언을 구하고 있는건 참 아이러니컬한 역설같아요 ㅎㅎ

 

둘째를 낳고 키우면서 아마 여유로움이 자리하게 된거 같아요

첫아이에 대해 너무 모르고 시작한 엄마란 존재가 어느정도 둘째를 통해

 이맘때쯔음엔 이런건 당연해 그치라며 웃어넘길 여유...

물론 아직도 첫아이는 모든게 처음이니 ㅋㅋ

사춘기를 경험하는 내 아이와의 티격태격과 밀당은 여전하지만 ㅎㅎ

 

 

조금은 가벼운듯하면서 편하게 읽어내려간 책이예요

500명이 넘는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오목조목 요약된 부분에선 공감도 되구요

 다양한 사례나 경험담이 녹아있으니 읽는내내

 딱딱함 보다는 지금 내 상황과 결부시켜보기도 하구요

처음엔 모성센스가 의미하는게 도통 뭘까 궁금증에서 시작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엄마란 존재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던 책이기도 했어요

거창하거나 뭐 그런의미로 다가올수도 있지만

일단은 스스로의 행복자체가 육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해 발휘되는 모성센스가 느긋한 육아로 결부된다란 것말이죠

 

일단은 자신을 믿는것도 참 중요하다란 생각이예요

또한 혼자만의 육아가 아닌 함께할 수 있는 육아 내곁에 조언자를 구하는것도 필요하구요

어울림과 사회활동의 의미도 생각해보게 했던~!!

지치고 힘든 육아 사실 마냥 좋다라면 그건 거짓말일꺼예요

 한순간 내아이가 돌변하거나 달라진 모습엔 어쩔줄 모르고

당황하고 때로는 힘들어 잘하고 있나 싶을때

 "그래 지금 잘하고 있어요 토닥토닥"이라며 응원해주는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였던거 같아요

우리가 가진 모성센스를 믿으며 우리 아이들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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