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 교과서 저학년 위인전 11
박현숙 글, 원유미 그림 / 효리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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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저학년 위인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여성

오프라 윈프리

박현숙 글 원유미 그림

효리원

 

환한 미소 토크쇼의 여왕답게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였습니다

 어느날 아들이 묻더군요

"엄마 나두 오프라윈프리쇼 보고 싶어요"

그래서 함께 시청을 했죠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고 참 쉬운일 같지만

 자신의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향에서 참 쉬운일은 아니죠

 누군가의 말에 귀길울여주는것 쉬운듯하지만 쉽지않은 일들.....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꿈은 이뤄진다란걸 실현시켜준 그녀의 멋진 계획

 "자동차가 꼭 필요하지만 가난해서 살수 없는 사람은 저에게 편지를 보내 주세요"

 오프라윈프리쇼에서 한말 과연 실현될까요???

그러나 그 주인공들은 그말을 믿고 꿈을 꾼 이들에게 주어진 선물은

 그 장면이 그려지며 가슴이 들뜬이유는 비난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란 확신을 주기에 충분한 에피소드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어릴저 시련과 고통이 있었기에

 더욱 그 아픔을 이해하고 포옹할 수있었던건 아닐까요..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고 주변에 사랑하는 아빠의 도움과 사람들로 다시 치유된 그맘...

그래서 참 존경하는 인물중 하나입니다

"엄마 정말 맘이 아파요 어린나이에 상처가 정말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그분의 미소가 밝아서 기분이 좋아요"란 아이랍니다

오프리윈프리의 어린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라며

말잘하던 아이가 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책이 좋아 책속에서 행복을 느낀 소녀

 그러나 부모의 이혼 사촌오빠로부터의 나쁜 만행

그리고 좌절앞에서 날개를 잃었던 그녀가 따스한 아빠 가족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작은 부분에 쉽게 꺽이고 일어서지 못하는 나약함이 공존하는 인간인데

 많은 상처를 이겨내며 미인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아나운서의 길을 가는 그녀의 행보를 차근차근 따라가며 자신이 잘하는걸 찾아나가는 모습

 역경을 이기며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의 여왕이 되기까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을 베푸는 그녀의 모습에서 힘이 전해지더군요

 

 

슬펐다가 기뻤다가를 반복하며 책을 만난기분이란 아이였어요

 오프리윈프리 실제 사진이 담겨 있는데 궁금해서 다시 그녀를 검색해보는 아이였다죠

 요즘 사춘기로 인해 심리상태가 불안한 아이에게 오프라윈프리가 위안이 되기도 했구요

 "엄마 지금 난 행복한 아이같아요"란 말을 하며

다시금 미소를 보내는 모습 간절히 꿈꾸면 꼬옥 이뤄진다란 확신 모두 잊지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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