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출판사]허클베리핀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ㅣ 지성과 감성이 자라는 어린이 세계문학고전 8
마크 트웨인 지음, 안나 커완 엮음, 주디스 헌트 그림, 유지현 옮김 / 가나출판사 / 2012년 11월

허클베리핀의 모험

마크트웨인 지음

안나 커완 편저

주디스 헌트 본문그림

유지현 옮김

김욱동(서강대학교 명예교수)추천

가나출판사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걸 느끼고 있어요

서점가에서 부모들사이에 고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초등학교때부터 고전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을 강구하게 되는데요

사실 저 역시 고전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요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 수록

 특히 중학교때 배웠던 교과서 내용의 거의 대다수가 고전이 들어있어

원내용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참 크게 느꼈던 적이 있어 찬찬히 고전의 맛을 느꼈음하는 바램이 크죠

원전을 읽는게 가장 좋지만 너무 방대한 내용이나 글에 아이가 혹시 질려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초등생 눈높이에 맞는 고전은 없을까 쭈욱 보다 가나출판사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쪽수도 부담이 없고 남자아이라 모험과 관련된 이야기가 좋을꺼 같아

마크트웨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선택했는데요

전 어릴적 애니매이션으로 넘 잼있게 보던 기억이 떠올라 기대감이 높았어요

어느정도 아이가 소화해낼 수 있는 글밥수가 부담없이 읽어내려갔구요

 이 작품은 무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마크 트웨인의 작품으로

 남부의 노예제도를 담아내고 있는 역사적 배경도 가지고 있죠

읽기전에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읽기시작했는데요

한창 세계사나 역사적 부분에 호기심을 보이는 시점이라 노예제도에 대한 부분을 읽어봤다구 하네요

사실 원작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축소를 했기때문에 좀 아쉽다란 느낌이 있었어요

뭔가 탁 끊어지는 맛이랄까요??(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분량으로 축소를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

그래서 사실 그 느낌이 반감되기는 해요 만약에 고전의 진짜 맛을 알려주고 싶다면

갠적인 생각은 원작을 추천하고 싶구요 아이역시 원작으로 (좀 글밥수가 많겠지만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고전 중 흥미로운 내용과 허클베리와 짐의 우정이란 부분과 정의롭지 못하고

위선적인 그 시대적 배경을 맛보기로 알아갈 수 있는 부분으로는  좋았구요 원작을 부담스러워한다면 괜찮을꺼같아요

원작과 비교를 해서 뒷부분에 설명이 첨가되고 있는대요 요 부분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축소된 부분과 시대적 배경과 마크트웨인의 위상

그리고 허클베리핀의 모험이 주는 의미등을 꼼꼼히 정리해줘서 저 역시 새롭고 갈증해소가 되더라구요

고전을 통해 아이들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글의 참 맛을 알아갈 수 있다란 생각을 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고전에 도전을 해보려구 해요 진짜 독서의 맛은 고전에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