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도둑
린슈원 지음 / 푸른날개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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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는 성장동화11

시끄러운 도둑

린슈원 지음

런화빈 그림

이주민 옮김

도서출판 푸른날개

 

푸른날개의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

아이들 스스로 생각을 키우고 읽기의 재미를 주는 이 시리즈를 꾸준히 아들과 만나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책은 시끄러운 도둑이예요

얼마나 시끄러운 도둑인지 ㅋㅋ

글쎄 멍멍마을에 보석 도둑이 나타났다네요

그 도둑은 보석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건 뭐든 다 훔쳐가는 정말 못된 도둑이예요

그 범인을 찾아 아이랑 책속에 들어가봤어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글밥수도 적당하고

이미 접했던 작가 린슈원 작가 글이라 좀더 친숙하구요 뻥쟁이 낙타를 만났었거든요 ㅋ

 

 

 

멍멍마을의 골칫거리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반짝이는건 뭐든 훔친 도둑이 드디어 잡혔어요

그런데 이 친구 그게 정말 나쁜행동인걸 잘 몰랐던거 같아요 바로 까마귀 친구..

그냥 좋아서 가족이 좋아서 그렇게 하던 걸 보고 자기도 좋아 시작한 일이

사실은 남에게 피해를 주고 범죄였다란걸 나중에 잡히고서야 벌을 받게 되고서야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단지 좋아서 그냥 반짝이는건 뭐든 수집했던 까마귀친구가 잘못을 깨닫고

 환경미화원을 도와 버려진 깡통을 주워 재활용 처리장에 가져다주는 벌을 받으며

 진짜로 좋아하는 걸 의미를 알아가는 모습이 참 뿌듯하게 그려지고 있답니다

오히려 환경미화원을 도와 그 과성속에서 훔치지 않고

 자기의 취미를 살릴 수 있는 행복감을 맛보며 잠이 든 까마귀의 마지막 모습 넘 자랑스럽네요 ㅎㅎ

 

 

딱 읽고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어 적어봤어요

 

 

<훔치는 것과 버린 것을 줍는 것은 다르다>

까마귀 친구가 스스로 깨닫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가는 과정...

찬찬히 뉘우치는 모습을 통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과

 맘을 함께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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