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이 태어나고 처음에는 모두 허둥지둥하다가 황이 와서 도와줍니다 연시가 새끼 고양이를 주워왔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자 아영에게 모진말을 내뱉습니다 아영은 상처를 받지만 금방 극복해냅니다 이거 보면서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던 사촌오빠가 생각났어요 주인공이 돈을 무지 밝히고 약간 매정한 면이 있다면 오빠는 마음이 약한사람이라 아마 아픈 길 고양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을거에요 수의사 라는 직업에 대해 참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은 괴로움이 따르는 구나 싶었던 부분이에요 그리고 이후에 준섭은 또 사고를 쳐서 크게 다쳐서 오는데 아영이 어쩔수 없이 치료해주던중 단사를 써서 준섭은 그렇게 아영과 노예계약을 맺고 아영을 공격하던 이의 정체를 밝혀냅니다
재밌어요 여주 판타지라고 해봤자 피폐물인 패스파인더랑 트윈문 밖에 없어서...... 그리고 중간중간에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있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에요초반에는 주인공이 황도 살리고 구미호도 살리고 청룡의 이빨도 뽑고 하는게 참 멋졌는데 3권에서는 큰 뭔가가 안나오고 백여우인 연시와 늑대인간인 지윤 위주의 스토리로 흘러가는듯 했어요 에드의 비중도 거의 없고ㅠㅠ 4권은 정말 작가님이 열심히 공부 하셨구나 라는게 느껴졌어요 이것저것 말씀하시는데 와.....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중간중간 읽다가 흔하고 뻔한 스토리를 이렇게 만들수도 고칠수도 있는거였구나에 한번 더 놀랐어요 5권은 신준섭의 이야기 였어요 보면서 저 또라이 새끼..... 하긴 했지만 으휴 불쌍한 인간 인간아 왜 그러냐..... 이러면서 안타깝기도 했어요 6화 초반 아니 주인공씨 갑자기 왜 그렇게 오지라퍼가 되셨어요???? 네?? 아니 돈되는 일 아니면 안 하시던 분이.... 보다가 너무 빡쳐서 제가 다 기루한테 미안해지네요!! 안시혁의 의심스러운 행동과 저승차사 수원의 이야기 그리고 온갖 신수들이 모여서 여는 매화축제와 새로운 주작의 탄생이야기였어요
아 진짜 너무 최고에요ㅠㅠ 진짜 너무 장난아니구요 감정선도 대박이였고 정말 오랜만에 울면서 읽은 소설이에요 그리고 여주 빙의가 아닌 남주 빙의라니 정말 새로웠어요 요즘 유치하고 내용없는 소설들만 가득해서 질렸는데 정말ㅠㅠ 작가님 찬양하면서 차기작도 기대해봅니다ㅠㅠ 정말 로맨틱했고 슬프면서도 즐거웠던 소설이에요 이렇게 즐겁고 여운이 남는 소설은 오랜만이였어요 블랙의 첫인상은 진상이였습니다 여주는 진상에게 너무나도 잘해주는 호구였고ㅠㅠ 하지만 갈수록 댕댕이같은 모습이 보이면서 귀엽더라구요ㅋㅋㅋㅋㅋ 여주가 얌전히 있어! 하면 노력해볼게 하면서 얌전하게 있는 새침때기 댕댕이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주를 부를때 항상 그대, 나의 그대 라던가 이런 너무 로맨틱한 말을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중간중간에 작가님이 엔딩에 관한 복선 이거저거를 나중에 가서 알아보기 쉽게 깔아놓으신게 정말 좋았어요 다시 읽을때 아 이게 그거였구나 이거였구나 하고 알기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해피엔딩인건지ㅠㅠ 아닌건지ㅠㅠ 일단 해피엔딩인거 같긴한데 좀 더 둘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었어요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셰리어스는 살았을지 죽었을지 잘모르겠고 정말 외전 너무 원하고 정말 보는 내내 너무 좋았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로 로맨스 소설이였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