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뇌 - 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 사용 설명서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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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책, 내 아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요즘, 아이가 하는 말과 행동들에 대해 고민이 되고 도대체 '왜' 그럴까?에 대해 방향성과 해결책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차에 아들의 뇌 구조에 대해 책을 읽고 나니 아이의 행동이 하나씩 이해가 됐습니다.


이 책은 표지와 목차를 보는 순간 무언가 홀린 듯이 꼭 읽어봐야겠다, 나한테 지금 너무 필요한 책이야!라며 소리치는 것 같았는데요,


“인지, 정서, 학습 등 여러 영역이 동시에 발달하는 게 아니라 가장 잘 발달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가 영역별로 다르다. (p.31)”


그 이유는 30개월인 아이가 요즘 '자기방어'에 대한 태도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가정 보육을 하고 있어서 양육자인 엄마와의 시간만 보내서 아이의 사회성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모든 해답이 [1부 부모가 모르는 아들의 뇌] 부분에 있었습니다.


뇌구조 설명과 함께 남자아이의 경우 본능적으로 위험을 만났을 때 원초적으로 행동하게 되는지에 대해 나오는데요. 뇌에 대해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라 제가 그랬듯 관심 있으신 분은 흡입력 있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게 뇌구조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아 이래서 우리 아이가 이랬구나, 이렇게 다르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아들뿐만 아니라 신랑의 행동까지 이해가 되더군요.)


2부에서는 [유아기 아들의 뇌 다루기]입니다.

“아들의 뇌는 보는 것에 강합니다. (p.110)”


아이에게 말할 때는 눈을 마주치고 짧게 이야기하기, 그리고 유아기 시기에 중요한 먹고 자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언급도 되어 있고요. 그리고 꼭 몸으로 놀아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3부와 4부에서는 초등기와 사춘기 아들의 양육 지침으로 다가올 저의 미래를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시기별 양육법과 대화법이 나와 있어 아이와 대화가 힘든 부모님에게도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읽고 나니 지금 황금 같은 유아기 시간을 소중히 하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한 번 더 다짐하게 됐습니다.


아들을 키우고 계신 엄마 그리고 아빠 또한 같이 읽어도 너무 재밌고 흥미로우실 것 같고, 가끔 이런 생각 하잖아요. 도대체 우리 아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라고 말이죠. 궁금하시다면 "아들의 뇌" 꼭 한번 읽어보세요.


(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지원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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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보비 세트 - 전40권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사랑해 보비
모니카 마스 지음, 이성한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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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곰 보비의 이야기 생활동화 전집 인데요,


그전에 출판사 봄이아트북스는

영유아 부터 초등학생 시리즈까지

다양한 책을 출판하는데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핫한

공룡 대발이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어요.

사랑해 보비에는

주인공 보비와 친구들 그리고 가족 등

보비의 다양한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생활, 인성, 사회성, 배려심, 계절 등

다양한 스토리로 보비의 일상과 함께

다양한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보비의 가을'을 보면서 놀랐던 게

제가 지금 아이와 함께 하는 산책과 활동들이

보비의 일상생활과 너무 비슷했어요.

지금 3살인 아이와 정말 잘 맞더라고요.


사랑해 보비 책 속표지에는 앞뒤로 보비가 트럼펫을 불면서

지나가는 삽화가 나오는데요,


개구쟁이 보비의 모습이 아이도 맘에 들었는지

보비가 트럼펫을 들고 가네 하면서 즐거워했답니다.


'엄마가 좋아요' 내용 중에 보비가 다쳐서 우는 장면이 있는데

감정이입을 하더니 보비의 표정을따라 해 보기도 했어요.


봄이 아트북스의 사랑해 보비 시리즈는

양장본 세이펜 호환 도서입니다!


출판사 권장 연령은 3세부터 7세까지인데요,

자아 독립 시기인 3세부터 생활인성동화를

읽어준다면 아이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생활동화가 약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그림책 이기도 하는데요,

너무 자극적이다. 해외꺼는 우리나라의 정서가 맞지 않다 등으로 

많은 의견이 있는데, 사랑해 보비는 

따뜻한 파스텔 톤의 수채화 그림과 함께

사랑스러운 보비의 이야기가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게 될 다양한 스토리로 풀어져 있어서

아이가 많이 공감하면서 함께 읽을 수 있어요.




(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지원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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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달님! 사각사각 그림책 30
프랭크 애시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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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이 오면 아이 읽어주기 전에 제가 먼저 항상 읽어보는데요, 여기 나오는 곰의 행동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읽는 내내 엄마 미소를 지으며 읽었답니다.


높은 위에 올라가서 달님을 쳐다보고 있는 곰의 그림이 표지로 그려져 있어요


귀여운 꼬마 곰이 밤하늘에 떠있는 달님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달님에게 말을 거는 장면도 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꼬마 곰의 행동이 우리 아이의 모습과 많이 비치더라고요



호기심 많고 순수한 꼬마 곰과 닮은 우리 아이에게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이렇게 순수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달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비룡소 창작동화 사각사각 그림책.

매력적이고 순수한 꼬마곰의 이야기

달님에게 꼬마곰의 마음은 전달되었을까요?


(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지원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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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 사각사각 그림책 34
매들린 밸런타인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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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 신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데이지의 고민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귀여운 데이지는 고민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너무 귀엽다며 안아보고

솜털이 보송보송하다며 쓰다듬고

결국, 참다못한 데이지는 자신을 

쓰다듬던 다른 이를 쪼아버리는데요  


그림책은 아이의 자율성을

길러주고 싫은 대신 다른 합의점을 

생각해 보고 찾아주는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을 통해서 

데이지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읽을 있었어요 


아이에게 예쁜 꽃이나 동물들 만질 때는

살살 만지는 거야라고 가르쳐 줬는데

가정보육만 하면서 집에만 있다 보니

진짜 친구 대하는 법은 조금 미숙했던 같아요

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 신간

솜털이 보송보송 데이지를 통해

저도 아이도 배웠던 시간이었답니다


(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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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어휘력 - 0~7세까지 아이의 상상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결정짓는
표유진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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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는 제가 하는 말이나 무의식처럼 흥얼거리는 허밍까지 그대로 앵무새처럼 따라 하더라고요.

물론 저와 24시간 붙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책은 책에 나오는 구절을 외워서 따라 하기도 하더라고요.



아이의 언어와 인지력이 요즘 한참 폭발하는 시기에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자존감은 엄마의 언어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양육자인 엄마가 앞으로 아이와 함께할 시간 동안 어떤 말을 건네는 엄마가 되어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만났습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아이의 연령별로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뿐만 아이라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소개까지 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가 지금 28개월이다 보니 저는 2장 18~36개월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



글쓴이의 일화와 함께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소개와 그림책에서 아이의 어휘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그림책 속의 한 구절과 함께 아이와 재미있게 그림책을 보는 팁까지 전수하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놀이도 매 장별로 두 가지씩 소개가 되어 있어요.

'엄마의 어휘력' 이란 아이의 마음과 성장 속도, 아이의 눈높이, 공감 등을 고려한 양육자의 언어이다(p.64)



글쓴이의 일화와 팁을 보면서 책육아 하고 있는 스스로 잘하고 있는 건지 안도도 하며 그리고 각 일화에서 제게 곧 다가올 미래처럼(ex. 왜라고 질문하는 시기)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연령별로 되어 있어 비슷한 놀이와 일화로 아이의 행동과 언어에 대해서 놓치고 있었던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또한 배울 수 있었어요!


그렇게 오늘도 나는 '해야 하는 말'이 아닌 아이와 함께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한다 (p.11)

엄마의 어휘력 책은 아이와 대화하기 힘든 엄마들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책육아를 시작하려는 엄마 그리고 하고 있는 엄마 또는 양육자에게도 너무 좋은 도서입니다.



아이와 엄마의 관계는 대화와 같다.

절대 한 방향일 수 없다.(p.280)


0~7세까지 아이의 풍부한 어휘력을 위한 엄마의 말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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