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가 있는 당근이 당근처럼 걸어간다는 설정 자체부터 기발해요. 글을 읽을 때 반복되는 단어로 리듬감이 있어서 더 재밌게 읽어줄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네가 00라면?으로 질문도 해 볼 수 있었어요. 어떻게 잡을지, 반대로 어떻게 피할지 말이죠.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을 읽고 난 후에 간단한 질문도 꼭 해보세요:)
토끼들에게서는 근성과 도전이라는 모습을 배울 수 있고요. 당근씨에게서는 어떠한 방해에서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어요. 유쾌함과 상상력, 재미를 찾는다면 출판사 토토북 유아그림책 당근 씨는 대단해!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