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약시대 - 과학으로 읽는 펜타닐의 탄생과 마약의 미래
백승만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은 세상.

적당한 강도의 숙제라면 하루내지 수일내로 처리를 할 수 있겠지만 '마약'이 던진 숙제는 확인하고 처리하기엔 너무 늦은 시대가 지금의 현 시대임을 증명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있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이 책으로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해야 한다. 마약을 하지 않고도 우리는 나쁘다는 것을 머리로 알고 있어도 누군가는 한다. 그걸 막아야 한다. 누가? 정부가? 군대가? 경찰이? 아니다. 모두가 막아야 한다. 하지 않은 사람은 끝까지 하지 않도록 한 사람은 더이상 하지 않도록

분명 좋은 방법은 있다. 그 숙제는 지금을 사는 사람에게 던져졌고 그것에 대한 정보는 이 책에 담겨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마음은 어느새 무거워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 - 일상을 파고든 마약의 모든 것
양성관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약 = 나쁘다' 혹은 '마약 = 범죄' 라는 공식이 있음에도 마약범죄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약은 그 자체만으로 분명히 나쁘다라는 것을 뉴스, 학교, 사회 심지어 군대에서도 이야기를 함에도 계속 꾸준히 뉴스에 나온다. (심지어 잊을만 하면 나오는 수준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 궁금증이 해결이 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이 책의 작가인 양성관 작가님은 실제로 진료를 통하여 마약에 중독된 환자들의 사례를 이야기에 담아내어 우리가 뉴스에서 흔히 봐왔던 익숙한 마약이 신체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싸이키델릭 록을 좋아한다. 마약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6,70년대의 아티스트들은 마약에 취하여 만든 음악 등은 훌륭하였다 한들 안타깝게 일찍이 세상을 떠났다. 그들이 과연 마약이 나쁜걸 몰랐을까?

마약은 분명 사람을 high하게 한다는 건 맞지만 뒤에 다가올 어둠의 그림자를 모를리 없을 것이지만 그것을 도망치기 위해 더욱 마약을 한다는 것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분명히 시대에 잘 맞춰 나왔다. 시대를 잘 맞춰 나온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줄 책이다. 그저 "마약은 나쁜겁니다. 하지마세요."로 끝내지 않을 것이니 나는 1독을 무조건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헤비메탈 계보도 - 1970~90년대를 관통하는 헤비메탈을 추억하다
사은국 지음 / 도서출판 11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비메탈의 계보도> 저자 : 사은국
음악관련 책은 받기전 부터 설렘부터 발생한다. '헤비메탈'이란 단어를 듣고 간만에 가지고 있는 몇안되는 엘피판들을 뒤적뒤적 거려보았다.
그리고 출장기간 동안 바짝읽은 덕에 지금 쓸수있는것 같다.
.
헤비메탈이라고 하면 록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구입을 망설일 수 있을 만한 주제임에도 "그런것은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저 표지부터도 헤비메탈을 알고 싶다면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는듯 하다.
.
헤비메탈의 시초에 대해 궁금했던적이 있다. 비틀즈의 Helter Skelter를 듣고 전율을 느꼈건 것이 내가 중학생때 처음 경험한 헤비메탈의 원형이 아니였을까?
마침 그 원형의 시작을 이 책의 시작을 알려준다.
.
이 책을 읽을 때 조금 더 재미나게 읽는 방법을 알려주자면 (물론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나랑 같거나 비슷하게 하고 있을 것.)
멜론이나 유튜브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어플을 켜고 저자가 언급하는 밴드의 곡을 검색해서 한곡 한곡 찾아 들어보고 페이지를 넘겨보는것을 추천한다. 아마 독자들을 기다리는 음악이 꽤나 많을 것이다.
사실 전체적인 큰 틀은 년도별로 나누어놔서인지 굳이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된다. 본인이 헤비메탈을 좋아한다면 선호하는 밴드가 활동했던 해당년도를 먼저 읽으면 될것이고 나 처럼 역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처음부터 읽으면 될것이다.
.
허나 한가지 아쉬움을 꼽자면 정보력의 한계!
(뭐.. 예를 들면 Europe의 Final Countdown가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추모곡이라는 식의...)
그건 어쩔 수 없다. 아마 저자이신 사은국 님도 자료정리를 하고 난 후 책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어려웠으리라.
그래도 '계보' 라는 틀을 두고 본다면 전혀 아쉽지 않다.
주변에 많이 추천하자.
사실 10년 전 아니 20년 전에 나왔어야 할 책인데 이제라도 나왔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코스케
모토 히데야스 지음, 한경식 옮김 / 안나푸르나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코스케 를 가끔 쉬는 시간이나 짬이 날때마다 틈틈히 보았는데 어쩌다가 주변사람들이 쓰윽 보면 내게 늘 똑같은 소리를 했다. "이거 형이야기네?" 라고..
확실한건 레코드 콜렉터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참 많지만.. 단점을 굳이 꼽자면 내용이 산으로 갈 수 있다는 것 뿐? 그외엔 모든게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입] Audience - Friend’s Friend’s Friend [Limited Color LP]
오디언스 (Audience) 노래 / Doxy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이걸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는건 좀 곤란하지 않겠어요??? 좀 짜증날려고 하는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