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
듀나 지음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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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도대체 순수한 인간이 뭔가요?"

인간이 아닌, 인간이 아니게 된,

혹은 인간을 뛰어넘은 존재들이

얽히고설킨 시간 타래 사이에서 만들어 나가는

여섯 갈래 신인류 이야기.

2 짧은 감상평 


듀나작가가 인도한 SF세계는 확실이 낯설었다. 그래서 내가 잘 따라가고 있는건가 고개를 갸웃 거리며한 번씩 앞 쪽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이야기는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들의 이야기를 보며,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에서 그들과 공존해야 하는 미래에 대해생각해 볼 수도 있었고, 그 속에서 지금 현실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특히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에서는, 지난 겨울 추운 날씨를 헤쳐내고 날씨보다 더 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갔던 이 시대의 사람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인간 중심의 세계에 갖혀있던 내 세계를 확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낯설지만 어쩐지 익숙한 SF의 세계를 느껴보고 싶은 이들이에게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을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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