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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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숨기고 싶은 내 과거를

누군가 공개했다고?


하나의 기사, 수백 개의 댓글, 그리고 시작된 진실게임.

악플로 발칵 뒤집힌 트루먼 중학교에 가다.


학교의 운영 방식이 못마땅한 제이비는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든다.

어느 날, 익명의 누군가가 학교의 최고 '인싸' 릴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이어지는 악플 탓에 릴리는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결국 집을 나가는데…

2.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의 세 가지 매력!!


01. 다양하고 개성있는 인물설정


학교라는 공간은 한 사람이 자라면서 만나는 첫 사회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인간관계와 인물들을 볼 수 있는데,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이런 다양한 인물들을 개성있게 만날 수 있어서 더욱더 매력있게 다가왔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많은 학생과 그런 학생을 동경하는 학생과 미워하는 학생, 그리고 다양한 이유로 학생들에게 소외되고 외면받는 학생까지.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화자를 바꾸며 다양한 시각과 다양한 인물의 생각을 읽게 해주면서 독자에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02. 추리형식


<트루먼 스쿨 악플사건> 은, 중학교 입학 전 살을 빼서 일명 아싸에서 인싸의 무리에 끼게 된 릴리가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익명으로 운영되는 <트르먼의 진실> 사이트에서 숨기고 싶었던 뚱뚱했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테러수준의 공격을 당하게되며 진행된다.

릴리를 공격하는 대표아이디는 밀크&허니!!


과연 어떤 이유로 또 누가 릴리의 과거사진부터 레즈라는 모함까지히며 그녀를 공격하는지 찾는 재미도 이 책을 읽는 재미가 아닐까.

3. 쉽고 재미있지만, 그 메시지는 분명하게


인터넷 공간에서 익명에 기대 타인을 무차별적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모함하는 일이 현재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가려져 있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 보면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 보다는, 선동되고 날조 되어 한 사람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는 사실을.


책 속에 나온 제이비 어머니의 말처럼, 자유에는 책임이 필요하는 사실을 말이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 표혐의 자유를 위해 트루먼의 진실 사이트를 만들고, 익명성에 가려져 다수의 사람이 한 사람의 인격을 어떻게 공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공격성이 한 사람을 무참히 짓밟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책임감이 필요하는 사실을 재밌고 흥미롭지만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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