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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한 소녀가 온 몸이 토막난 채 불에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소녀의 언니는 이 사건을 계기로 신을 믿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리아는 가족에서 멀어졌다.
신과 가족을 버리고 떠나와 서점을 운영하던 어느 날 신을 버리겠다고 선언한 동생을 철저히
외면했던 언니 카르멘이 찾아온다. 아버지의 유골을 들고서.
카르멘은 아들 마데오가 없어졌다며 동생 리아에게 행방을 묻지만 그녀는 알 수 없다.
조카 마데오가 찾아 온다면 언니에게 연락 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며칠 후 조카 마데오는 할아버지가 남겼다는 편지를 들고 찾아온다.
편지 안에는 동생 아나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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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책을 보실 분들은 과감히 넘어가 주세요)
소설은 아나의 죽음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의 시선으로 진행이 된다.
아나의 죽음으로 신을 믿지 않기로 결심한 언니 리아와
신을 절대적 가치로 믿는 아나의 큰 언니 카르멘의 아들 마데오.
안나가 제 품에서 죽는 순간 사람들의 도움을 청하러 가다 떨어지는 조각상에 맞아
새롭게 만들어지는 기억은 적어 놓지 않으면 기억 할 수 없게 된 친구 마르셀라.
그리고 수사관 엘메르, 아나 언니 카르멘의 남편 훌리안 , 언니 카르멘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진행이 된다.
결국 밝혀지는 진실.
신학교 학생이었던 카르멘의 남편 훌리안은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아나와 관계를 갇게되고
아나는 임심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아나의 언니 카르멘을 짝사랑 했던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아나에게 임신중절을 권한다. 임신중절은 신의 뜻을 어기는 것이기에 직접적으로 자신이 권한게 아니라는 비겁합 변명을 되며...
그러나 아나는 불법업소에서 수술을 하는 바람에 친구 마르셀라의 품에서 죽게되고
그녀의 시체는 카르멘과 미래를 결심한 언니에 의해 토막난채 유기된다.
스릴러 장으로 이 책에 접근했지만, 사실 이 책은 종교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독자한테
던진다.
사실 토막난 채로 불타 죽은 소녀를 죽인 건, 종교적 윤리라고 불리는 것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나의 죽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은신과 제일 가까운 사람들이었고 말이다.
내 주변에만 한정된 일이지 모르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이기적인 사람들은 모두 교회에서 만났다.신을 믿고 신의 뜻에 맞추어 살아간다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기가 막혔다.
교회를 나간다면, 일요일 하루 찬송가와 기도 한다면 그렇게 이기적인 속물로 살아도 된다는 건가...그렇게 살아도 용서 받을 수 있는건가...그런 의문이 내 마음속을 떠나지 않았다. 게다가 몇몇은 신을 믿는 다는 이유로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거침없이 비난하고 종교를 강요하는 그럼 모습을 보며 나는 자연스럽게 종교와 멀어졌다.
사랑과 관용....내가 기대하던 그런 모습은 없었다.
'하나님 없이, 저들만의 대성당을 짓는 이들에게'
책의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종교 앞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이 책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