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돌 지나서 사주었을 때 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테이프는 잘 들었어요, 20개월 정도가 되자 제가 노래를 불러주면 계속 불러달라고 합니다. 음악도 좋고, 책의 내용도 과학적이면서도, 시적입니다. 적절한 대조법과 점층법적인 표현으로 물에 대하여 폭넓고 재미있게 생각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첵에서 모자를 쓴 아이가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바다에 이릅니다. 책의 첫장에 나오는 비에서 바다까지 자연과 인간, 생활과 내면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