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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나만 어려운 게 아니었어 - 직업상담사가 알려주는 취업 성공을 위한 모든 것
이선경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4월
평점 :
<취업은 나만 어려운 게 아니었어>
취업 성공 관련된 책은 다양하게 많은 현실에서
이번에 "직업상담사"가 알려주는 취업 성공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고 하여 읽게 되었다.
우리 모두가 어려워하는 '취업'에 대해 작가는 다음과 같이 크게 분류 하였다
처음 부분에는 작가의 경험에 공감할 수 있는 취업 공감 에세이가
중간 부분부터는 취업의 노하우(자기 이해, 회사 분석, 면접 전략 등)와 취업 정보 가이드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과거에도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고, 미래에도 어려울 취업의 세계에서
지금은 취업에 관한 엄청난 정보와 다양한 의견, 주장들이 있는데, 그 정보 속에서 진짜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고 수용하는 것이 가장 핵심 포인트라 생각된다.
작가도 과거에 취업 준비를 할 때, '가족이든 친구든 누군가가 나의 앞길을 정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나 또한 취업 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으며,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것도 되어 있지 않았다. 학업 또한 뭔가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 너무나 답답해서 숨을 곳을 찾아 군대로 도피하게 되었다.
작가는 현재 '직업상담사'가 된 결정적 이유에 대해서 서술했는데, 20대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각각의 직업을 경험하면서 각 직업이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깨닫고 내 것으로 만든 소중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수능을 문과로 보고 대학은 이과로 갔을 때만 해도 취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했으나, 제대로 된 지식과 기술을 배운다면 취업과 미래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공계로 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지금 돌이켜보면 어느 분야던 찾으면 길은 정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인 거 같다.
작가는 청년층 상담을 진행할 때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찾는 것이 주요 임무가 되어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대학생 1~2학년은 진로상담을 3~4학년은 취업상담 체계로 업무를 했으며, 독자들도 권유를 했다.
나의 경우에 1학년때는 진로상담을 2학년때는 취업상담으로 각각 홀랜드 검사와 진로사정검사를 진행했던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검사 결과에 공무원이 가장 돋보이게 나왔었는데, 지금도 공무원은 나에게 진로/취업에 맞는 부분이나 현실적으로는 지금의 직무가 지금까지 온 계기가 아닌가 싶다. 언젠가는 공무원을 도전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과연 어떨까?
작가는 취업을 도전했을 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경험치를 쌓다보니 10개 이상의 직업을 선택했을 때 80% 이상은 면접에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했다. 작가가 면접을 보던 시절에는 직무역량보다는 회사에 대한 진심이 합격의 결과를 얻었다고 했으나, 현재는 직무역량 중심 채용으로 인한 '구조화된 면접'이 대세가 되었으며, 자기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실력(직무역량)과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독자들에게 사례를 들었다.
직장에서 인정받기엔 '역량' 필수인데, 이제는 실력이 있지 않으면 취업을 하기 힘든 현실이 되었다. 예전에는 토익 자격증 점수가 높아도 영어를 제대로 못한 부분도 있었으나 지금은 자격증은 기본이요 그 보다 더 요구하는 게 늘었기에 정말 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역량'이 있지 않고선 정말 취업하기 힘든 세상이다. 청년들이 취업하기 힘든 이유 중에 환경적인 영향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에 대해 작가는 지원하고자 하는 일(직무)과 관련된 경험이나 경력을 작성해야 하는데 자신에게 그런 경험이 없다는 것을 깨닫을 때라고 이야기 했다. 그로 인해 '경험 정리'의 필요성과 그에 대한 가이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경험 정리의 방법은 다섯 가지 정도로 분류하였으며, "1. 당시 상황 2. 업무 내용 3. 취한 행동 4. 결과(수치화가 포함되는 것을 추천) 5. 깨달은 부분과 이러한 경험이 자신이 하게 될 직무에 의미 있게 기여할 점" 이렇게 다섯 가지 정도로 분류했다.
자기소개서 쓸 때 참 어려운 부분 중 하나였는데, 거창한 경험을 쓰는 게 중요한게 아니고, 경험에 따라 의미와 입사 했을 시 직무와 연관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나중에 서류 통과 이후 면접 때에도 면접관을 설득 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이기도 했다. 중소 기업이던 대기업이던 서류와 면접에서의 내 '경험'은 앞으로 내 직장생활에도 도움이 될 요소이며, 그에 따라 거짓없이 솔직하게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부분이라고도 생각한다. 이직할 때 나는 또 어떤 '경험'을 서술하고 표현할지 한 번 쯤 생각해보는 계기이자 작가의 제시를 한 번 더 새겨 듣는 계기가 되었다.
신규던 경력이던 취업을 하는 건 지금도 어려운 난제이다. 이번 책으로 인해 앞으로 취업을 하는 부분에 있어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작가님의 충고 그리고 조언 등을 통해 다른 지원자 보다 어필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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