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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려는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 - 남의 불행에 느끼는 은밀한 기쁨 샤덴프로이데
티파니 와트 스미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단후기

제목이 끌려 서평단 신청을 했다가 읽게 된 책.

처음 제목을 보고 내가 느꼈던 감정은 '안도감'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당사자의 당혹감이나 좌절에 위로를 건네면서도 '내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야.'라는 생각이 들면 퍼뜩 자기혐오감이 일곤 했다. (아니면 '나도 혹시 소시오패스...???'라는 생각을 하기도...)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전문서적들과 과거의 일화들을 인용하며, '너만 그런 게 아니야. 지극히 정상이야~'라고 안심시켜준다.(휴)

혼자 은밀히 느껴왔던 감정을 죄책감 없이 받아들이고, 심층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 책 앞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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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 :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 불타는 사막에 피어난 꽃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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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 감각으로 실크로드를 여행하게 해주는 책.

이젠 가까워졌지만 1천년 전까지만 해도 목숨을 걸고 출발해야 했던 실크로드. 그 곳곳에 꽃피웠던 오아시스 왕국들의 찬란했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답사기의 목적에 맞게, 여행자의 경험보다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중점적으로 설명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일반적으로 여행기는 저자의 주관적인 느낌이 강하게 반영되어 실제 가보면 그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본서는 내가 작가의 눈과 배경지식을 빌려 직접 그 지방을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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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
존 마스 지음, 강동혁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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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서평단이 되어 먼저 읽어 보았는데 500쪽이 넘는 두께는 문제가 안 될 만큼 속도감, 몰입감 강한 소설이었다. 반전에 반전이 계속 되어 책을 손에서 못 놓게 만드는 강력접착제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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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인권으로 한 걸음 - 가해자를 만들지 않는 성교육을 향하여
엄주하 지음 / 을유문화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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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남녀 어느 한 쪽만의 편을 드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빈약한 성교육의 피해자이며, 앞으로의 교육은 이렇게 되어야 한다,를 피력하고 있어요. 아이 낳기전 적어도 10번은 읽고 체화하여 나의 자식이 올바른 성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어요. 주위에 적극 권하는 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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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안
하오징팡 지음, 강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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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그리 선호하지 않음에도 첫 단편부터 시선을 잡아 끌었다. 소재는 자극적이나 담고 있는 메시지는 진하고 짠하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삶이 이 소설과 같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독자로 하여금 한번쯤 생각(고민)해볼 수 밖에 없는 질문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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