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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ㅣ 생기부 고전 필독서 6
홍석균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12월
평점 :
새롭게 바뀐 2028 대입 개편안에 맞춰 생기부 세특과
심화 독후 활동까지 완벽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의 마지막 6번째는 과학입니다.
대입을 경험해 본 학부모로서 누누이 강조해 온 사항이지만,
과거에는 자소서라는 자기소개 도구가 중요한 수단이었지만
최근의 입시 트렌드에서 대입 전형의 치트키는 생기부지요.
자소서와 봉사활동, 수상 기록이 더 이상 공개되지 않으므로,
이제 아이 소개는 선생님의 손을 통해, 생기부에 기록됩니다.
내가 교과목에서 무엇을 배우고 그중에 무엇에 관심을 가져
심화 탐구를 통해 나만의 연구를 완성했는가가 핵심이에요.
학교의 교육 과정을 배우는 과정에서 가진 호기심과 동기가
어떻게 심화 연구&독서 활동으로 이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2028학년도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올해 2026입시에서도
앞으로 2028 대입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가 보인답니다.
수시 교과전형에서의 생기부를 반영하는 학교가 늘었거든요.
2026학년도 입시 기준 상위 15개 대학 중 무려 7개 대학이
내신 등급을 주로 하여 지르는 수시 교과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여 계열별 선택과목이나 과목 위계, 방향성을 봅니다.
이에 더해 수능 최저도 점차 확대되어 [ 수능+생기부+내신 ]
이 삼박자가 맞아야 상위권 수시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답니다.
5등급제로 바뀌는 2028대입 내신제로 변별력이 약해지니
이전 교과전형엔 전혀 상관없던 생기부를 보기 시작하였고
수능 최저 등급도 맞추어야 하는 3중고를 겪게 되었답니다.
수시 교과도 이럴진대 수시 학종은 말해 무엇할까요?
생기부가 점차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요 근래 입시경향 상,
더욱 완벽하고 심화된 생기부를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학종에서는 과목별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자동진(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을 통해,
내가 나아가고 있는 진로의 방향이 무엇인지,
과목에서 배우고 호기심을 가진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심화 연구를 하여 지식을 확장했는지
생기부를 통해 반드시 잘 표현되어야 한답니다.
그중에서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활동!
각 과목에 맞는 독서, 혹은 내 진로와 관련된 독서를 어떻게
각 과목과 연결 지어 확장하고 배워나갔는지 표현하려면
독서의 질이 정말 좋아야 하고, 보고서에서도 탐구역량을
뚜렷하게 드러내야 하므로 독후 보고서의 질도 중요합니다.
마지막 6번째로 만나본 생기부 고전 필독서 과학 편에서는
특히 통합과학, 통합사회의 과목으로 통합 수능을 준비하는
2009년생들 이과 문과생들 모두에게 필요한 과학 책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활용법, 독후 활동, 세특 방향까지 제시합니다.
저희집 아이들이 유독 과학 과목에 좀 약한 편인지라
저도 아이들도 과학 책에 대한 지식이 좀 없는 편이어서
익숙한 책을 만나기도 하고 낯선 책을 발견하기도 했고요.
과학교과와 진로를 연결 지음에 있어 어떤 책이 도움이 되고
어떤 방향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낯선 분야는 분야대로, 또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는 그것대로
활용해볼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통합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요하는 최상위권 대학의 니즈에
딱 맞는 생기부를 완성해 내야 하는 수험생들과 학생들에게
'생기부 바이블'이 되어줄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문학, 해외문학, 경제, 철학, 역사에 이어 과학 분야까지
학생의 진로 방향과 맞게, 혹은 관련 교과목에 맞게 선택하여
스스로 생기부를 채우느라 막연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한 줄기 환한 빛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고전을 즐기는 모든 분들께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시리즈를 강력히 추천하겠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