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5
이승범 지음 / 북극곰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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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질 정도로 재치가 넘치는 그림책 한 권을 만났어요.
재미도 만점이지만, 따스한 이야기까지 함께 한답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숲속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대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어느 쌀쌀한 아침, 개미가 숲을 지나다 노란 물을 발견해요.
나뭇잎 배로 건너가려던 그 순간 꼼짝도 할 수 없었죠.

개미는 개구리에게 건너편으로 뛰어넘어달라고 부탁해요.
그러나 개미를 태운 개구리는 힘을 주어 건너려다가 그만
미끄러져 끈적끈적한 노란 물에 달라붙고 말았답니다.

개미는 닭을, 닭은 여우를 불러왔지만 소용없었어요.
곰마저 개구리를 구하려다 노란 물 때문에 찰싹 달라붙죠.

결국 동물 친구들은 노란 물을 따라가 보기로 해요. 그리고 
그곳에서 하늘을 멀리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를 만났답니다.

✔️과연 이 끈적끈적한 노란 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노란 물이 흐르던 숲에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 노란 물의 정체를 알게 되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아이들은 분명 까르르르르르륵 넘어갈 정도로 웃을 테죠?

이 노란 물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시면 아마 더 놀랄 거예요.
어쩌면 가끔은 그 끈적한 노란 물이 탐이 날지도 모릅니다.
분명 끈적끈적 잘 붙는 것이 꼭 필요한 순간이 있을 거예요.
 

 
 💧저도 아이와 끈적한 접착제가 필요한 순간을 찾아봤는데,
 부러진 자석, 알이 빠져버린 안경, 손잡이 부러진 학교 물병,
그리고 연필꽂이에서 떨어진 장식을 붙일 때 필요하다네요.

정말 꼭 필요할 때 접착제가 없어서 난감했던 적이 있는데,
저도 숲에서 조금만 얻을 수 있으면 요긴하게 쓰겠는걸요?
 
 

🫖 책속엔 생강차처럼 매콤달콤 따뜻한 이야기가 함께 해요.
바로 숲속 친구들을 챙겨주는 목수 할아버지의 마음이지요.

뭔가 일이 생긴 숲을 목격한 할아버지가 숲속 친구들을
위해 따스한 도움을 주고 매콤 달달한 생강차도 주었어요.

감기에 걸리면 레몬청에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막둥이!
생강차를 보는 순간 저는 바로 그 레몬차가 떠올랐답니다.

 
 

✔️여러분에게도 끈적한 것이 꼭 필요한 순간이 혹시 있었나요?
✔️여러분이 감기에 걸렸을 때 꼭 먹곤 하는 음식도 알려주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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