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1
배혜림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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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 고3 큰딸의 수시 입시에 적용될 내신시험이
그제 끝난 1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고3들의 수시 입시 준비는 끝일까요?

아닙니다. 아직 생기부 마감까지 시간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시험은 끝이 났지만 마지막 활동을 위해 달립니다.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를 챙기며 세특을 챙기기 힘들지만
이제 그것이 끝났으니 며칠간이나마 매진할 수 있어요.

학교에서 마련해 주신 다양한 진로 활동에도 참여를 하고,
독후감이나 토론대회, 융합독서활동 등으로 채울 수 있죠.
고3뿐 아니라 고등학생들 모두가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
마지막 스퍼트로 다양한 생기부 활동을 해야 합니다.

보통 방학 때 선생님들이 마무리를 하시기 때문인데요.
그전까지 제출한 진로 관련 독후감들이 모두 인정됩니다.
학교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저희는 다 받아주시더라고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즉, '세특'은 대입 수시 학종 전형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수시 입시에서 내신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요령을 몰라서 진로와 연결 짓기가 힘들기도 하지요.

여기 바로 그런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가 출간되었어요.
 바로 <현직 교사가 직접 고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이번에 제가 만나본 책은 그중에서도 한국문학 편입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진로에 딱 맞는 한국문학 고전독서 활동을
진로와 잘 맞게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 도와주는 알토란같은 책이에요.

늘 수능 국어에서도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문학 고전 파트를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그것을 진로와 연결 지어 독서활동으로 교과와 잘 융합해서
수시 입시에 유용히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일단 가장 어려운 것이 어떤 책을 골라야 할 것인가고
어떻게 진로와 세특을 연결 지어야 할지도 참 어려운데,
좋은 양서들을 골라, 진로와 세특을 잘 연결지어 주시니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잘 생각하고 나아갈 방향을 정해
자신만의 특별한 자료로 재탄생시켜나갈 수 있거든요.

입시 아주 제대로 겪는 중인 중3 고3 엄마가 본 이 책은
반드시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또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거나 더 깊이 바라보고 싶거나
혹은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의 설명을 들어보고 싶다는 분들
또 모든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어떤 작품인지 소개와 작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스토리가 설명하고 있는 다양한 상징과 배경까지 설명하니
미처 읽지 못한 소설들도 미리 사전 지식을 지닐 수 있고
그래서 생기부 작성시 책을 고를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관련 과목이나 관련 학과를 콕 찍어주시니 너무 좋고요.
현재에 적용해 주제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어서 또 좋아요.
책을 진로 활동과 연관지은 경우, 교과와 연관지은 경우로
나누어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이 직접 골라 활용할 수 있고,
후속 활동이나 함께 읽으면 좋은 책까지 알차게 골라주시니
문학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저희 둘째처럼, 비문학 독서는 좋아해도 문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학책 미리 보기 같은
느낌도 있어서, 고등학생은 고등학생대로, 중학생은 중학생대로
알차게 활용해 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저희 둘째가 완전 확 바뀐 2028년 대입 개편안에 맞추어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첫 번째 학년, 2009년생이랍니다.
큰아이 때는 이런 책이 없어 일일이 책을 고르고 검색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며 골라야 했는데,
둘째가 내년에 고등학교에 갈때는 이 책들을 활용해서
쉽게 생기부 세특도 채우고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 만나보시고, 소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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