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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에메랄드 1 - 어느 날 공주가 되다 ㅣ 이사도라 문 시리즈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4년 5월
평점 :
저희 막둥이가 초등 저학년이던 시절,
그림책에서 글줄 책으로 넘어오게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었던 정말 고마운 책이 있어요.
요정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이사도라 문의 용기와 성장을 다룬 판타지 동화,
너무 유명한, 아울북 <이사도라 문> 시리즈입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여러 번 읽고 또 읽던 시리즈고요.
점점 초등 중학년 고학년이 되면서도 추억 속 책이라며
우연히 만날 때마다 그렇게나 반가워했던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이 책 <프린세스 에메랄드> 시리즈를 만나자마자
너무나 반가워하더라고요. 이사도라의 스핀 오프라니!
심지어 디즈니 인어공주보다 더 톡톡 튀는 인어공주라니!
"이 책도 이사도라문만큼 애들이 좋아하겠다!" 하더라고요.
📖
인어 왕국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인어 소녀 에메랄드!
몇 달 전, 엄마가 오스터 왕과 재혼을 하게 되면서
갑자기 인어 왕국의 공주 가 된 것이 그저 어색했어요.
1년 중 반은 궁전에서 살고, 나머지 반은 아빠랑 지내는
생활도 어색했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공주다운 면이
없다는 생각이 든 에메랄드는 궁전 생활이 힘들었어요.
"솔직히 공주다운 기분도 전혀 안 든다고!"
다정한 새 동생 델피나가 친근하게 대해주고 있고,
새아빠인 오스터 왕도 무척 다정하고 친절했지만,
너무 달라진 자신의 생활이 적응하기 힘들었던 거죠.
바다 퍼레이드에서 친구들과 간식을 먹고 노는 것 대신,
화려한 머리장식을 하고 왕실 마차 퍼레이드를 해야 하고,
돌아와 궁전에서 파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싫었어요.
자신답지 않은 커다란 왕실 머리 장식도 어색했고요.
오스터 아저씨는 에메랄드에게 따뜻하게 이야기했어요.
"공주다운 행동이 따로 있는 건 아니야.
그저 너답게 자연스레 행동하면 충분하단다."
✔️자신다움을 지키면서도 왕실 퍼레이드에 나설 방법,
프린세스 에메랄드는 과연 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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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이사도라문 시리즈의 스핀오프 다운 책입니다.
어쩌다 시작된 공주로서의 왕실 생활에 적응해 가고,
자신에게 생긴 가족의 큰 변화를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프린세스 에메랄드의 성장기라 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도서의 내용이 나다움을 지켜가는 에메랄드의 얘기라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고 싶은 내용들이더라고요.
어린이 스스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자존감을 잘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 같아요.
독서교육 전문가, 현직 교사들이 강력 추천하는데는
정말 그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의 양이 많지 않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저희 아이가 그랬든 그림책에서 자연스럽게 글줄 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천 시리즈로 오래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다문화나 다양성 교육,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이라 지루해 하지 않고,
행복한 마음으로 독서할 수 있는 좋은 시리즈가 될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중학년 아이들에게 아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는 이사도라 문, 마녀 요정 미라벨도
연계 도서로 꼭 함께 읽도록 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고요.
책 말미에 있는 나만의 머리장식 만들기 활동도 꼭 해보시고
아이와 즐거운 독후 활동을 즐겨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