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38 : 아테네와 스파르타, 두 태양의 대결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강대진 감수, 박경선 정보글 / 아울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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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리스 로마신화하면 딱 떠오르는 책이 있으세요?
저는 아울북의 #만화로읽는초등인문학 #그리스로마신화 
이 시리즈가 진심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신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중요한 맥락을 정말 잘 끌고 가는 그리스 로마신화 책이고요.
등장하는 인물들이 참 많은데 이런 인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
만들어진 책이라 인물도 금방 파악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재미있을 것 같지만 양이 방대하고 인물이 너무 많을까 봐
걱정이 되어 그리스 로마신화를 포기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바로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어떤 책보다 재미있고 간결하며 캐릭터가 분명하답니다.

 

📖
이번 책에서는 아테나와 스파르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그리스 연합군이 페르시아를 몰아낸 뒤, 이 기세를 몰아
페르시아를 쳐버리자는 아테네의 테미스토클레스와 달리
스파르타와 펠로폰네소스 동맹국들은 빠지게 되었지요.
결국 나머지 나라들끼리 결성한 것이 바로 델로스 동맹!

그리고 삼십 년이 흐른 뒤 아테나의 권력을 잡은 페리클레스는
민주주의를 추구하며 아테네를 잘 이끄는 강력한 지도자였어요.
계속 대립을 하던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결국 전쟁을 시작하고 
전염병과 페리클레스의 죽음에도 클레온은 시민들을 부추겨
아테나와 스파르타와의 전쟁을 계속해 복수를 꿈꾸자고 하고, 
니키아스는 전쟁을 멈추고 평화로운 아테네를 만들고자 하죠.

그러나 결국 펠로폰네소스 동맹들을 공격하게 된 아테네는
스파르타에게 암피폴리스를 점령당해 패전의 위기에 빠지고
니키아스의 협상으로 전쟁을 끝내고 평화 협정을 맺으며
평화가 시작되는 듯했지요. 하지만 클레온의 뒤를 이어
전쟁파의 대표가 된 알키비아데스는 다시 전쟁을 고집하고,
협정을 무시한 채 시칠리아로 출전해 스파르타와 대립합니다.
그런 알키비아데스는 위기에 빠지자 배신의 결정을 하고,
그로 인해 아테네는 다시 커다란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그리스 로마신화는 정말 언제나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책을 정말 잘 선택해야 하는 스토리이기도 해요.
워낙 등장인물이 많고 나라끼리 무척 복잡하게 얽혀있으니까요.
그래서 캐릭터의 특징이 잘 살아있고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흘러가면서도 맥락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지요.

인문학의 기초이면서도 서양 세계사와도 이어지는 내용들이라,
무엇보다 더 정확한 정보와 배경지식의 제시도 필요하답니다.
아이들이 그냥 만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신화의 재미를 학문적인 궁금증으로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잘 만들어진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이 필요하답니다.

그런 면에서 아울북의 이 시리즈는 정말 최적화가 된 것 같아요.
재미있고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는 물론,
똑똑해지는 지식여행이라는 코너로 재미있는 신화 이야기와
당시에 대한 세계사 지식까지 함께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단언컨대, 이 책이야말로 명불허전! 대체불가! 오직 가능한
우주 최고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재미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특징들이 잘 살아 숨 쉬는
진짜배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나보려면 이 책이 최고랍니다.
누적 판매 150만 부라는 숫자는 정말 괜히 나온 게 아니지요.

진짜 어린이 베스트셀러, 베스트 오브 베스트 그리스 로마신화!
아울북의 [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를 통해
그리스 로마신화의 진수를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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