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반찬 특공대 노는날 그림책 12
김이슬 지음, 이수현 그림 / 노는날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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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생존 반찬이야. (중략)
"한 입도 먹지 않은 깨끗한 반찬들이라고."
"이렇게 싱싱하고, 다온이 몸을 튼튼하게 해 주거든!"

🔖
"우리 반찬 특공대는 생존 반찬들을 다시 
다온이에게 돌려보내는 임무를 맡고 있어."
"다온이의 건강과 편식하는 습관을 고쳐주기 위해서지!"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반찬, 싫어하는 반찬들이 많죠?
고기를 유독 안 먹기도 하고, 채소를 안 먹기도 해요.

한 뱃속에서 태어나도 아이들마다 또 성향이 다르죠?
저희 큰아이는 🦐해물을 좋아하고 둘째는 완전 🥩고기파!
둘째는 김치를 좋아하는데, 막둥인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해요.

 
 
특히 많은 아이들이 채소, 멸치를 잘 안 먹으려 합니다.
"브로콜리는 나무 같아서 싫어! 당근에선 흙냄새가 나!
오이는 이상한 향기가 나! 양파는 매워! 멸치는 딱딱해!
콩은 푸석해! 나물은 풀을 먹는 것 같아! 호박은 물컹해!"

이유도 가지가지, 내용도 종류도 가지가지랍니다.🥹

혹시 싫어하는 이런 반찬들을 주기라도 하면 몰래 버리고,
몰래 아빠 밥에, 엄마 밥에 옮겨 놓기도 하는  아이들!
급식에서는 일부러 가져가지 않기도 한다죠?

아이들이 이럴수록 반대로 엄마들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편식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영양이 부족할까봐
편식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 고민하죠.

🍱 자! 오늘은, 자꾸만 편식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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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온이가 저녁밥을 먹고 들어간 식탁 자리,
뭔가 근처 여기저기에 수상한 것들이 꿈틀대네요.
의자 밑의 깍두기는 냉장고 아래 틈으로 향했어요.
그곳엔 이미 바싹 마르고 먼지 묻은 반찬들이 있었죠.

그때 다온이 바지에서 노란 공을 든 하얀 지렁이가 나와요.
다온이가 먹기 싫어 주머니에 몰래 넣었던 콩나물이었죠.

그렇다면 냉장고 아래의 반찬 친구들은 누구냐고요?
비록 버려져 다시는 식탁에 오를 수 없는 반찬들이지만
생존 반찬들을 위해 애쓰는 <반찬 특공대> 친구들이었죠.

생존 반찬들은 깨끗하고 싱싱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시 다온이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반찬들이었어요.

✔️그렇다면 과연콩나물도 생존 반찬이 될 수 있을까요?
✔️생존 반찬은 어떻게 다온이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와!! 반찬 특공대 친구들의 활약이 실로 엄청납니다.
너무 멀쩡한데 버려진 생존 반찬 친구들을 돌려보내려
목욕도 시키고 다듬기도 하고 예쁘게 배치도 해주어서,
생존반찬 친구들이 더욱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거든요.

"먹고 싶게 만들면 되지!"라는 콩나물의 말처럼,
모든 친구들이 모여 연구하고 공부하고 준비한 끝에,
생존 반찬들로 다온이 도시락을 꾸밀 수 있었답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풍의 점심시간!
다온이의 생존 반찬들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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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는날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활동지도 활용해 봤어요.
아이가 책을 보는 순간, 머릿속에 떠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채소 가득 볶음밥 위에 계란지단으로 얼굴을 만들고
김, 당근, 브로콜리, 옥수수, 방울토마토 등으로 꾸며서
아이가 직접 얼굴을 만들어봤답니다. 귀엽지 않나요?

또, 본인의 계획대로 아이가 직접 요리도 해보았답니다.
직접 구상하고 요리도 해서 그런지 더 잘 먹더라고요.
🥕당근도 와작와작 🍅토마토도 아삭아삭 먹었답니다.

 

또, 요리도 요리지만 일단 그림책 속에서 다온이를 위해
책 속 반찬 친구들이 하고 있는 엄청난 노력을 보고나면
아마 저절로 반찬을 골고루 먹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간절한 마음이 책 속에서도 한껏 느껴지거든요.😉

아마 엄마가 만들어주는 요리 속 다양한 반찬 친구들도
모두 저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식탁에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저절로 부지런히 챙겨서 잘 먹게 될걸요.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의 멋진 활약이 궁금하신가요?
도시락을 본 다온이의 반응도 궁금하시다고요?
바로 지금,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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