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하면 어떤 분이 떠오르세요?
한국의 셜록 홈스, 전직 경찰, 그알 아저씨라 불리는 분,
혹시 바로 표창원 소장님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지 않았나요?
바로 그 표창원 소장님이 기획하시고 아울북에서 최초로 기획된
추리 동화가 바로 #이웃집프로파일러하이다의사건파일 이에요.
막둥이도 사전 서평단으로 참여했던 첫 번째 책이 기억나는데,
무려 4.8이라는 평점을 받았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버린 찐으로 재미있는 추리 동화랍니다.
왜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초등 아이들이 좋아하느냐고요?
바로 현실에도 있을법한 사건들이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일상 속에서도 꼭 일어날 법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범죄를 재구성하기 때문에, 더욱 와닿는 느낌이더라고요.
이번 6번째 책에서는 바로 국민 아이돌이라 불리는 루미미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후 이를 수사하는 221수사대의 이야기예요.
루미미의 콘서트에 명예 경호원으로 초대된 221 비밀 수사대의
한새, 이다, 사과토끼와 지동이 꿈같은 하루를 보내고 난 뒤,
퇴근하는 루미미를 그만 눈앞에서 놓쳐버리고 말거든요.
당연히 소속사의 차인 줄 알았던 승합차 대신 다른 차를 타고
사라진 후, 루미미는 연락도 안 되고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런데 전국이 떠들썩해지고, 모두들 루미미를 격하게 찾는 지금,
어쩐지 게임처럼 자꾸만 약 올리는 힌트가 SNS를 통해 올라오죠.
어쩐지 뭔가 놓치고 있는 것 같은 221 비밀 수사대 친구들!
✔️루미미를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는 걸까요?
✔️납치의 골든타임인 48시간 내에 루미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루미미는 대체 어디에 있으며 누가 납치를 계획했던 것일까요?
하이다와 친구들이 단순히 감으로만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적이고 치밀하게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참 좋아요.
운이나 재능뿐 아니라 노력과 꾸준한 시도가 더욱 빛을 발하니까요.
감보다 과학적인 증거에 집중하고 분석해가는 모습이 참 멋졌어요.
특히 이번 책에서는 루미미의 이야기가 살짝 씁쓸하기도 했답니다.
가끔은 거짓을 못 보고 진심인 줄 알고 속아넘어가는 우리이기에,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가끔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루미미를 보며 수많은 진심이 가려진 것 같아 씁쓸했답니다.
또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표 소장님과 블랙의 관계!
그리고 하이다와 할머니, 하얀 주머니와 미스터리 파일의 이야기도
더욱 재미있게 펼쳐져서 어서 빨리 7권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될 수록 추리소설 정말 좋아라 하더라고요.
저희 집 예비도 6 막둥이도 셜록 홈스와 같은 추리 시리즈를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이번 [하이다의 사건 파일 6권]도
정말 재미있게 한자리에서 단번에 휘리릭 읽어 내렸답니다.
역시 표창원 소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그런지 더 재미있다며,
TV 추리 프로그램을 보는 듯,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나요?
동화 하나하나의 이야기도 무쳑 재미있고 흥미롭고 꿀잼이지만
저는 특히 표 소장의 추리 매뉴얼 코너가 무척 마음에 드는데요.
아이들 사고력 창의력은 물론 상식과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어
동화를 본 뒤 꼼꼼히 보다 보면 아주 큰 경험치가 쌓이더라고요.
사건 지도와 사건 파일, 추리 칼럼과 추리 퀴즈까지 아주 꼼꼼하게
표 소장님과 함께 사건을 깊이 들여다보고 퀴즈도 풀 수 있답니다.
막둥이같은 초등 중고학년들에게 특히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표창원 소장님과 함께 흥미진진한 사건 추리를 마치고 나면,
논리력과 상상력, 그리고 추리력까지 쑥쑥 자랄 수 있을 테니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