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김종원의 예쁜 말 1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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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자녀교육, 그리고 대화법에 대한 책들을 통해 
아름다운 말의 힘을 늘 가르쳐 주시는 김종원 작가님! 
아마 김종원 작가님을 모르는 학부모님들은 거의 없을 거예요.
드디어 김종원 작가님의 예쁜 말과 글에 고운 그림이 더해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예쁜 말 시리즈]가 출간되었답니다.

그 첫 번째 책이 바로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입니다.

 

🔖
이제 꿈이 뭔지 알 것 같아요.
내 눈이 가장 빛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내 꿈이란 것을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눈은 내 마음속에 있어요. (P.12)

🔖
사람은 모두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건 친구는 싫어할 수도 있어요.
내가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주어도 
상대방은 내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친구와 나는 다를 수 있어."
"다른 게 당연한 거야." (P.20)

🔖
세상에 누군가를 탓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어요. (중략)
"또 어떤 실패를 할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어."
다른 사람 탓을 하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실패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어요. (P.26)

 

아이들도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순간들을 맞이하잖아요.
어른들과 친구들과 새로운 관계를 계속해서 맺어야 하고
여러 가지 배움과 지식을 넓혀나가며 세상을 관찰하기도 해요.

이런 순간순간에 아이들이 좀 더 아름다운 말들을, 자신에게,
또 세상에 들려줄 수 있다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지겠죠.
그리고 우리의 삶 또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게 될 거예요.

이 책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에는 예쁜 말들이 가득해요.
이렇게 예쁜 말들을 주고받는 과정으로 하루를 아름답게 꿈꾸고,
기쁨을 채워가는 동안, 아이는 더욱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답니다.

 
🔖
"엄마 아빠 덕분에 오늘도 행복해요."
"곁에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요."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마음을 전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해요. (P.34)

🔖
나는 못된 말이 나올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릴 거예요.
"나는 꽃처럼 말해요."
나는 소리치고 화내고 싶을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릴 거예요.
"나는 꽃처럼 말해요."
입에서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공간은 꽃밭처럼 아름다울 거예요. (P.46)
 
 

누군가에게 예쁜 말을 들려준다는 것은 
서로에게 아름다운 공간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고 해요.
내가 듣기에도 좋은 예쁜 말들을 자주 하다 보면
내 주변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변한답니다.

나를 둘러싼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행복은 전해지고 아름다운 마음이 전달되지요.

너무 거칠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에요.
아름답고 예쁜 말, 사랑스럽고 행복을 전하는 말들을
우리가 먼저 주고받고 모든 이들과 나눌 수 있다면
그 사랑은 온 세상을 가득 채우고도 남겠지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온해져요.
아름다움이 가득 들어 있는 책을 만나다 보면,
우리 마음도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채워보세요.
서로를 행복으로 물들여가는 하루를 선물하는 책이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선물하기에도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지식을 선물하고, 배움을 선물하는 일도 참 좋겠지만,
행복을 가득 채우는 법, 예쁜 마음을 나누는 법을 담은
이 책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선물할 거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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