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빨개지도록 변비는 해결하기 힘들어도 사건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해결하는 변비 탐정 실룩.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는 탐정 삼 원칙대로 오늘도 멋진 추리로 사건의 파헤치고 있어요. 📖 참새 친구들이 퐁당 빠진 홈쇼핑의 반짝 샴푸! 그런데 반짝샴푸 회사에서 비법서가 사라졌다며 실룩 탐정에게 의뢰가 들어오고 말았답니다. 요키 회장의 비서 '네네'의 안내로 요키 회장을 만난 실룩은 조상 라푼젤로부터 시작된 찰랑찰랑 기업의 새 회장이 창립 20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란 사실과, 그때 전달될 반짝 샴푸 제조법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어요. 그렇게 실룩은 요키 회장의 세 자녀를 찾아 수사를 합니다. ✔️회장을 대신해 회사 일을 도우며, 가발을 쓰는 첫째 블랙 씨. ✔️유난히 머릿결이 반짝이며 피부관리실을 하는 둘째 쥬쥬 씨. ✔️누구보다 소박하게 살며, 회사엔 관심이 없는 셋째 테리 씨. 그리고 어쩐지 비법서를 잘 아는듯한 또 다른 누군가?!?🤔 🧴과연 변비 탐정 실룩은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범인은 왜!! 찰랑찰랑 기업의 비법서를 훔친 걸까요? 1권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이번 2권에서도 변비 탐정 실룩은 최선을 다하네요. 얼굴이 점점 빨개져 가면 해답에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는 설정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또 하나하나 섣불리 판단하거나 대충 보지 않고 꼼꼼하고 차분히 곰곰이 생각하며 추리하는 모습의 변비 탐정 실룩이 참 멋지고 대단해 보였어요. 저도 성격이 급해 대충보는데, 좀 배워야겠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변비가 심해 눈물과 땀이 구분 안될 정도로 열심히 힘을 주곤 하는 변비 탐정 실룩인지라, 아이들은 그 어떤 책보다 깔깔 웃으며 책을 보더라고요. 사건을 해결하면 흰토끼가 되는 매력적인 실룩! 여러분도 실룩 탐정의 탄탄한 추리를 꼭 만나보세요. 비록 일주일에 6일을 붉은 토끼로 살지만, 똥은 못 눠도 추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는 실룩!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많이 사랑받는 책이랍니다. 저학년 중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신나는 독서시간을 선물해 주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