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릴 땐 역할놀이를 정말 좋아했어요.요리사도 되었다가, 또 선생님도 되었다가,수리공도 되었다가, 트럭 운전기사도 되지요.가끔은 의사선생님으로 변신도 했어요.장난감 주사기와 장난감 청진기만 있으면금세 집은 병원으로 변신을 했답니다.갑자기 소파는 병원 침대가 되고, 안방은 어느새 주사실이 되었어요.인형 친구들은 모두들 환자로 변신하지요! 📖밤이와 달이는 힘없어 보이는 코끼리 인형이 걱정되었어요.코끼리를 위해 밤이와 달이는 의사 선생님으로 변신!코가 이상해진 코끼리의 진료를 시작합니다.어디 그뿐인가요?말하기 싫다며 화가 난 호랑이 친구에게도,당근을 안 먹어 혼이 난 기운이 없는 강아지에게도훌쩍훌쩍 울고 있는 새에게도 진료를 시작해요. 밤이와 달이는 인형 친구들에게 어떤 처방을 내릴까요? 역할놀이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훌륭한 도구예요.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아이들 주변에 있는 그 어떤 것도 재미난 놀이가 되거든요.훌훌 도르르 마법 병원에선 뭐든지 가능하답니다.동물 친구들을 치료해 주느라 더 신난 의사선생님들.오늘도 달밤 선생님께 치료받느라 고생한 동물 인형 친구들.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순간들은 정말로 마법 같아요.어쩐지 진지한 표정의 두 아이들의 협진이너무 귀엽고 저를 미소 짓게 하는 그림책이었네요. 저희 아이들 어릴 때가 참 많이 떠올랐어요.특히 큰아이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라 그런지,막내가 태어나기 전 둘이 알콩달콩 놀던 모습과정말 많이 닮아서 저를 더 미소 짓게 하더라고요.어린이 그대로의 모습을 참 많이 닮은 책,참 사랑스러운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랍니다.아이들이 상상력이 반짝 빛나는 그림책이에요.특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그림책입니다.그 어떤 모험이 두렵지 않은 밤이와 달이처럼또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해나가는 두 아이들처럼용기 있는 상상에 도전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