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물 권리에 진심 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
서국화.신수경.이혜윤 지음, 송종희 그림 / 봄나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이 물건으로 분류된다니 너무해요.
✔️하늘의 별이 된 반려동물을 땅에 묻어주면 불법??!!!!
✔️유리에 부딪혀 죽은 새들을 도와줄 방법이 있대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돼지고기의 99% 스톨 사육?!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에 붙는 '리핑 버니 마크'??
✔️불법으로 잡은 남방큰돌고래를 사거나 운반해선 안 돼요!

 

🐕 여러분은 동물권 연구 변호사 단체 #PNR 을 아시나요?
동물을 위한 개인적인 활동을 해오던 변호사들이
같은 생각과 뜻을 모아 2017년 설립한 단체로,
동물들이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 널리 알리고,
다양한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랍니다.

이 책은 바로 이 PNR 변호사님들이 직접 쓰신 책이에요.
'동물들이 누려야 하는 법 적 지위와 최소한의 기본 권리'
바로 이것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된 책이에요.

 

동물권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 반려동물들은 물론,
길과 산에서 만나게 되는 야생 동물들과
인간의 식탁 위에 오르는 농장 동물,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실험동물, 
집을 빼앗긴 채 갇혀 살아가는 동물들까지
동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권리 침해의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합니다.

[동물 법정] 코너를 통해, 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이해하기 쉽도록 '법정 동화'로 만들어져 소개되고요.
이에 대해 다양한 설명과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로 설명해요.
[동물 지식 돋보기]를 통해 다양한 판례나 지식을 덧붙이고,
마지막으로 동물 법정 판결을 통해 사건을 판결한답니다.

 

동물권에 진심인 변호사님들이 만드신 책이라 그런 걸까요?
저는 이 책의 설명 방식이 너무 새롭고 마음에 들었어요.
동물권에 대해 주룩주룩 지식만을 늘어놓는 책도,
애매하고 얕게 겉핥기로 제시된 동화책도 아니었고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동화로 시작해,
동물 그 자체에 대한 이해부터, 동물권이 침해당한 사례,
현재의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대책 까지
점차적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할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지루하지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 구성이 참 좋아요.

그래서인지 낯선 용어가 나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여러 종류의 동물들에 대해 모두 이해할 수 있어서
모르던 분야들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쉽게 설명되지만, 다양한 용어나 정보를 싣고 있어서
생각보다 깊이 있는 지식들까지 접할 수 있어 더 좋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 참 많죠?
아이들의 동심과 닮아있는 사랑스러운 동물들!
아이들은 동물들에게서 행복을 느끼고 배우기도 해요.

그런데 이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고통받고 상처받는 상황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답니다.
인간의 욕심과 이익으로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어요.

 

인간은 동물과 공존해야 하는 존재랍니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아주 작은 노력이면 돼요.
커다란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해야 하는 일들이 생각보다 참 많답니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또 동물로부터 많은 것을 얻는 인간인 만큼, 
더욱 행복한 공존의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동물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관심을 갖고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무분별한 희생과 권리 침해가 지속되는 것이 아닌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물들의 현실을 바로 알고 고쳐나가려는 노력,
그 시작은 우선 정확히 아는 것에서 출발한답니다.

세 변호사님이 동물권의 현실을 다양한 사례와 
최신 동물법 이야기로 직접 알려주시는 책,
<우리는 동물 권리에 진심> 을 꼭 만나보세요.

아이는 물론 어른도 꼭 알아야 할 정보가 가득한 이 책으로
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첫 발걸음을 꼭 시작해 보시길!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