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변비에 걸린 토끼 명탐정 실룩! 사건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붉은 토끼로 보여도 사건이 명쾌하게 해결되면 드디어 똥을 누고 본래의 눈부신 흰토끼로 돌아오는 명탐정 실룩! 세계 최초로 변비에 걸린 명탐정 실룩이지만, 누구보다 막힘없이 시원하게 사건을 해결하지요. 똥은 시원하게 못 눠도 사건은 시원하게 해결한대요. 📖 능금 마을에서 사과를 도둑맞았다는 신고 전화가 울리고 실룩은 참새 조수 소소에게 급할수록 천천히 하라며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는 탐정 3원칙을 강조하죠. 드디어 능금 마을에 도착한 실룩과 소소는 1년에 100상자만 엄선해서 파는 능금마을의 사과가 딱 한 상자 감쪽같이 사라진 현장에 도착했어요. 나머지 사과상자를 배달하러 가버린 택배 기사. 아무도 안 시키는데 사과밭에서 열 일 하는 모자. 수상한 딱따구리와 이야기를 하는 이장 제리 씨. 사과마을을 떠나 땡감 마을에 자리 잡은 포포 씨. 전날 밤 사과 창고 앞에 갔다는 이장의 딸 세라 씨. ✔️과연 이 중에 사과를 훔쳐 간 범인은 있는 걸까요? ✔️대체 왜 사과를, 1상자만 가지고 가버린 걸까요? ✔️변비 탐정 실룩은 범인을 어떻게 구별해 낼까요? - 추리 동화, 수사물 좋아하는 아이들 정말 많죠? 저희 막둥이도 어릴 때부터 추리 동화를 좋아해서 엉덩이 탐정 같은 추리 동화들을 너무 잘 봤어요. 이 책 <변비 탐정 실룩>은 정말 엉탐을 능가합니다. 이 분홍 토끼가 원래 분홍토끼가 아니라는 것부터가 진짜 너무 재미있고 빵 터지는 설정이지 않나요? (사건을 해결하고 똥을 누고 나면 흰토끼가 되는지도 직접 책 속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귀엽지만 진지하고, 신중하지만 엉뚱한 매력! 수상한 냄새를 아주 기가 막히게 맡는 명탐정 실룩! 우리 변비 탐정 실룩의 추리력은 셜록을 능가해요. 한정판 사과 도둑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하나하나 수사망을 좁혀가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열심히 잔소리를 하지만 실상 수사는 좀 젬병인 왓슨 같은 조수 참새 소소도 너무 귀여웠답니다. 책 속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정말 가득해서, 저학년 아이들 빵빵 터지며 볼 것 같은 느낌입니다. 2권에선 또 어떤 내용으로 멋진 수사를 해낼까요? 다음 권 때엔 실룩 탐정님의 변비가 나아지길 기원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