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또 무엇일까요? 저는 그 정답이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주변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있어요. 이때 도움은 정말 작은 어떤 행동일 수도 있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기나긴 노력일 수도 있어요. 또 가끔은 행동이 아닌 마음 일 때도 있답니다. 무엇이 되었든,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저 마음으로, 또 작은 행동으로, 기나긴 노력으로 우리는 우리 주변의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답니다. 📖 전학 온 연우와 친구가 되어준 현주와 솜이. 연우는 공짜인데도 나누기 싫어하면서도 자신이 챙길 것은 다 챙기는 솜이를 보며 어쩐지 민망하고 자신만 바보가 되는 것 같아요. 세 아이가 함께 분식집에 갔던 어느 날, 현주는 지름길에서 긴 머리 귀신을 봤다고 해요. 솜이는 같은 길에서 공주 같은 사람을 봤대고요. 연우네 집인 기쁨 아파트에 놀러 간 두 아이는 놀랍게도 연우네 집에서 자신이 말한 존재를 발견해요. 바로 연우네 엄마가 긴 머리 귀신이고, 공주였지요. ✔️연우네 엄마는 왜 긴 머리 귀신으로, 공주로 보였을까요? ✔️연우 엄마는 왜 머리를 그리 열심히 기르고 있는 걸까요? - 🔖 나눠주고 싶다는 엄마의 말을 듣자 연우도 뭔가 마음이 말랑말랑해진 것 같았어요. 마치 꽁꽁 얼어붙은 무언가가 사르륵 녹는 것처럼요. 엄마를 향한 애정이 다시 퐁퐁 솟아났어요. 다른 사람을 향한 마음도요. (P.69)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를 통해 세상으로 전달된대요. 그렇게 점점 가득 찬 나눔은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고요. 그렇게 되면 정말 행복한 사람도 점점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결국 세상은 아픔 없이 행복하고 따스한 곳이 될 거예요. 우리 모두가 나눔을 조금씩만 실천해 본다면 어떨까요? '나눔'은 가장 작지만 가장 큰 힘을 가진 행동입니다.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고요. 무언가 나누는 기쁨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거창하고 대단해야만 나눔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겠어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