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3 - 어디가 제일 간지럽게? 황당 수학 시리즈 3
남호영 지음, 미늉킴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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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 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하버드대학교의 유머 과학 잡지사가 만든 이그노벨상은,
학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발한 연구와 업적에 대해 주는 상이랍니다.
수학, 물리, 화학,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말이죠.
이렇게 수상을 한 연구들은 정말 어이가 없는 것도 있어요.
발상의 전환인 것도, 고정관념에서 확실히 벗어난 것도 있죠.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에서는 이그노벨상을 받은
수학의 여러 이야기들 중 각 주제별로 분류를 하여
베스트 TOP 10으로 추린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첫 번째 책은 수와 연산, 두 번째는 패턴이었고요.
이번 세 번째 책에서는 바로 [규칙성과 함수]입니다.
규칙성과 함수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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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제일 간지럽게?
- 그래프로 한눈에 알 수 있어!

간지럼 태우기로 19년 이그노벨 평화상을 받은 팀이 있어요.
연구팀은 사람들 모아 어느 부위가 간지럼을 많이 타는지
또 어느 부위가 긁었을 때 더 시원한지 실험을 했대요.
그래프를 통해 발목, 등 팔 중 어디가 더 간지러운지
긁었을 때 가장 시원해지는 곳은 어딘지 알 수 있답니다.
정답은이 궁금하다고요? 😎 비밀입니다.

 
✔️위험한 코코넛, 고마운 코코넛
- 떨어지는 건 얼마나 빠를까?

우리 주변에서 참 다양하게 사용되는 코코넛!
하지만 떨어지는 코코넛 열매를 정통으로 맞으면,
정말 위험하겠죠? 한 의사는 이로 인한 부상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했대요. 사망에도 이른다고 하네요.
바로 이 코코넛을 떨어뜨리는 것은 중력 때문이지요.
심지어 쌩쌩 달리는 차만큼 빠르다고 하네요.😳

 
✔️ 바퀴벌레도 쓸모가 있다고?
- 바퀴벌레가 그리는 그래프

3억 5천만 년 전부터 존재해온 바퀴벌레.
바퀴벌레로 곤충의 자성을 연구한 과학자가 많대요.
특히 19년  이그노벨 생물학상을 연구한 팀은
바퀴벌레가 자기장을 어떻게 감지하는지 알아냈대요.
또... 죽은 바퀴벌레는 자성을 오래 유지했다고 하네요.😱
이것 역시 그래프를 그려보면 비교가 확실하답니다.

 
✔️ 맥주는 역시 거품이지!
- 거품은 절반씩 줄어들어!

 맥주와 탄산수의 공기방울은 다르다는 것 아세요?
탄산수의 공기 방울은 올라가기만 하지만,
맥주의 공기방울은 내려오는 것도 있답니다.
바로 거품이 막아줘서 그런 것이지요.
이 거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었는데요.
거품의 높이가 절반씩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똑같다네요.
이 일정한 데이터를 그래프로 그리니 곡선이 되더라고요.😯
 

✔️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
- 소리의 크기는 진폭으로!

칠판이나 유리를 손톱 같은 날카로운 것으로 긁는 소리
아 정말 상상만 해도 너무너무 소름 돋지 않나요?
그런데 왜 유독 소름 돋는지 여러분은 아시나요?
이유는 바로 진폭 때문이라고 합니다.
손톱으로 칠판을 긁었을 때 나는 소리는
침팬지가 위험을 느끼고 지르는 비명과
진동수가 비슷해서 신경에 거슬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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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섯 가지 주제를 포함하여 모두 10가지의 이야기가
모두 재미있고 정말 흥미진진해서 퐁당 빠져들어요.
수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가까운지 새삼 깨닫게 된답니다.
특히 그래프로 표현하는 부분들이 흥미로왔어요.
수학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너무도 밀접한 것이구나 깨달을 수 있어요.

또 진지하고 지루한 것만이 수학이 아니고,
엉뚱하고 웃음이 빵 터질만한 황당한 연구들 또한
수학의 연구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어요.
"수학 연구 어디까지 가봤니?"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학을 가르쳐 주는 책.
황당함과 엉뚱함으로 잔뜩 무장한 수학의 이야기.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3. 어디가 제일 간지럽게?>
우리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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