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소녀의 어쩌다 세계 축제 여행 호기심 소녀
박현숙 지음, 김병하 그림 / 개암나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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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축제를 여행하며 문화를 배워가는 책
<호기심 소녀의 어쩌다 세계 축제 여행>을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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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는 그 나라 사람들의 생각과 풍습과 그리고 
문화가 들어 있어요. 재미있게 축제 이야기를 읽고 나면
여러분은 그 나라에 가서 그 나라 사람들을
만나고 온 듯한 기분이 들 거예요. - 동화 작가 박현숙 -
( P.107 '작가의 말' 중에서 )

박현숙 작가님을 참 좋아하는 저와 아이가
참 좋아하는 <호기심 소녀 시리즈>가 또 나왔네요.
지난번 책에서는 세계 여성인물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은 가시의 세계 축제 여행을 다루고 있어요.
두책 모두  유익하고, 동화와 정보를 함께 담은 책이라
참 신선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특히 이번에는 선생님이 주신 한 켤레의 구두를 통해
각 나라의 대표적 축제 현장 속으로 떠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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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오를 즐기던 가시는 오서현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다른 나라에도 우리나라 단오와 같은 특별한 날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가시에게 선생님은 구두 한 켤레를 내밀죠.

미국에서 사셨다는 이 구두는 세상에 딱 7켤레 존재하는데
선생님은 이 구두를 신고 신비한 경험을 많이 하셨다고 해요.

선생님이 주신 구두를 신고 그네에 오른 가시!
가시는 그네를 타다 빨간 구두의 아이를 만나요.
그리고 가시는 그때부터 자신의 구두 한 짝을 신고 
도망치듯 달려가는 그 아이를 따라가며 계속해서
세계의 축제 현장, 그 속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카니발,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
캐나다의 퀘벡 윈터 카니발, 
인도의 축제 홀리,
이집트의 아부심벨 페스티벌,
하와이의 알로하 페스티벌까지

가시는 모든 세계 축제 여행을 마치고
자신의 구두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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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정보가 아주 잘 조합된 책이라 참 좋습니다.
동화책을 읽으며 각 나라의 축제와 문화를 배울 수 있고,
자연스럽게, 축제에 대한 정보와 이어지는 책이거든요.

앞쪽의 동화에서 세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쌓고,
뒤쪽의 <세계가 가까워지는 축제 이야기>를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하는 형식이랍니다.
우리나라의 단오를 포함, 총 15가지의 축제를 소개하고요.
이런 축제를 통해 전통을 보전하고, 예술적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축제들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동화도 정말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지만
축제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분도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각자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 열리고 있는 축제, 
축제에는 저마다의 의미와 뜻이 담겨 있지요.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가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경험하고
축제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는 동화책
<호기심 소녀의 어쩌다 세계 축제 여행>

재미있는 세계의 축제 현장, 
생생한 그 현장 속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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