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수바의 별빛 줄넘기 ㅣ 나의 수수바 2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3년 1월
평점 :
🔖
밤이 오면
내 마당도 하늘
별이 빛나는 밤하늘
온 세상이
별이 빛나는 밤하늘
반짝반짝 별빛이 가득한 밤이 되면,
저도 모르게 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됩니다.
잠시 외출을 나갔다가도 어느새 하늘을 보고
별이 몇 개인가, 또 얼마나 반짝이고 있나
한참을 눈에 담다 들어오곤 한답니다.
캄캄한 밤하늘에도 별이 가득,
저의 눈동자에도 별이 가득 담기지요.
📖
오늘도 수수바는 줄넘기를 해요.
어느새 점점 어두워지는 밤하늘,
깜깜한 하늘에 별이 하나, 둘, 셋...
밤이 오는 마당에도 별을 달아요.
물이 담긴 그릇에도 별이 가득 담겨요.
마당엔 긴 줄에 달린 별들이 반짝이지요.
🔖
밤이 오면 빛나는 별.
밤이 오면 빛나는 내 마당 별.
-
반짝반짝 별이 반짝이는 별빛 그림책을 만나자마자
저는 별빛이 가득한 아파트 정원으로 달려갔답니다.
그저 반짝이는 예쁜 트리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책과 함께 보니 하나하나 얼마나 별빛 같던지요.
수수바처럼 저도 하나 둘, 별들을 세어보았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하늘의 별들과 정원의 별들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두 눈에 가득히 담아왔어요.
온통 가득한 세상의 별빛이 정말 아름다웠지요.
어디를 둘러보아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답니다.
이제 저는 밤 하늘을 바라볼 때면,
<수수바의 별빛 줄넘기>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무수히 반짝이는 하늘과 땅의 수많은 별들을
폴짝폴짝 줄을 넘으며 온 마음으로 가득 느끼던 수수바.
이 아름다운 장면들이 오래도록 떠오를 것 같아요.
아주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때로 상상은 우리에게 엄청난 선물을 전해줍니다.
별빛 속에서 수수바가 느꼈던 반짝이는 행복을
우리도 상상으로 함께 느껴볼 수 있으니까요.
눈과 마음이 모두 행복해지는 마법!
이것이야말로 상상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수채화로 반짝이는
<수수바의 별빛 줄넘기> 를 꼭 만나 보세요.
그리고 오늘 밤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두 눈 가득, 마음 가득 꼭 담아 보세요.
가끔 우리가 지칠 때, 오늘 만났던 그 별빛들이
우리를 매일 오늘처럼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