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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3 ㅣ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3
최우빈 그림, 김언정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2월
평점 :
막둥이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셜록 홈스 시리즈!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3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추리소설을 제일 좋아하는 막둥이답게 아주 열광하네요.
아주 보자마자 펴들고 초초 집중해서 단번에 읽었답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3번째 책에서는 <네 사람의 서명>,
<보헤미아 스캔들> 그리고 셜록 홈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단편인 <마지막 사건> 이 담겨 있답니다.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시리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 중 엄선된 에피소드들을 모아 모아,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 명탐정 추리 퀴즈 등을 더해
지루함 없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재미와 상상력 둘 다 잡은 웰메이드 셜록 홈스 책이랍니다.
원작의 내용에 최대한 충실하게, 하지만 다채롭게,
또 독자가 직접 참여하듯 추리하고 퀴즈를 풀어가며
직접 수사를 하는 기분으로 읽어갈 수 있어서 좋아요.
셜록 홈스의 범죄 수사 방식을 잘 살펴보고,
책 속에 수록된 여러 과학 수사에 대한 정보를 읽다 보면
과학 수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프로파일링이 무엇인지
제대로 된 수사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더라고요.
<네 사람의 서명>
아버지 모스턴 대위가 실종된 지 4년이라는 메리는
매년 자신에게 진주를 보내는 익명의 사람을 만나러
함께 가달라며 셜록 홈스를 찾아왔어요.
메리 모스턴이 만난 사람은 자신의 아버지 숄토 대령이
과거 인도에서 큰 돈을 번 뒤에 영국으로 돌아와
늘 알 수 없는 두려움 속에 살다 돌아가셨는데,
모스턴 대위와 함께 얻은 보물을 보관 중이었다며
메리를 찾아 보물의 반을 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했죠.
숄토 소령과 모스턴 대위가 얻은 보물은 누구의 것일까요?
<보헤미아 스캔들>
홈스를 찾아온 보헤미아의 국왕은 5년 전 왕세자 시절,
아이린 여성과 사랑에 빠져 수많은 사진을 찍었다고 해요.
그러나 평화를 위해 이웃 나라 공주와 결혼을 하게 되자,
아이린은 배신감에 함께 찍은 사진을 세상에 퍼뜨린다며
협박을 했고, 홈스에게 이 사진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했답니다.
홈스는 과연 아이린에게서 사진을 찾아올 수 있을까요?
<마지막 사건>
악당에게 쫓기며 협박을 당한다며 왓슨을 찾아온 홈스.
영국에서 벌어진 수많은 사건의 배후인 제임스 모리아티는
자신의 일을 사사건건 방해한 홈스를 협박하며
이제 그만 자신의 일에서 손을 떼라고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준비를 끝낸 홈스는
모리아티가 체포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뒤
마무리 전까지 몸을 숨기기 위해 왓슨을 찾아온 거예요.
그 후에도 계속해서 홈스의 목숨을 노리는 모리아티!
과연 셜록 홈스는 모리아티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요?
너무 잘 알려진 셜록 홈스의 이야기라서 어떨까 했지만,
어쩜 이렇게 중요한 원작의 포인트를 잘 살렸나 모릅니다.
어른들이 읽어보아도 정말 재미가 가득 느껴질 정도라죠.
역시 원작이 튼튼하면 각색도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특히 이번 편은 재미있는 이야기 세편 만으로도 최고지만,
이에 더해 과학 수사의 원리와 추리 퀴즈까지 듬뿍 담겨 있거든요.
초등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셜록 홈스 시리즈 중에
단연코 최고의 재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셜록 홈스 시리즈를 열심히 읽었다는 남편이 칭찬한 책!
추리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책!
과학 수사의 전면을 보여준 셜록 홈스를 만날 수 있는 책!
이상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시리즈의 3권이었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