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나곤 해요. 오싹하고 기묘한 미스터리들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비과학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에도 여러 가지 미스터리한 일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다들 미스터리한 일들을 무서워하고 떨기만 해요. 무섭고 공포스럽게 생각하니 그대로 보이는 것이었죠. 📖 늘 수상한 소문이 따라다닌다는 4학년 4반 한서리. 서리와 공책이 바뀌는 바람에 뒤따라간 같은 반 승호는 우연히 피의 저택으로 들어가는 서리를 발견해요. 그 저택은 공포 체험 명소로 유명한 곳이었지요. 무시무시한 미로 정원과 오싹한 낙서가 잔뜩 있는 벽, 동상에서 피가 흐르고 수도에서도 피가 흐르는 장면을 촬영한 너튜버들의 영상 때문에 그렇게 불렸어요.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든 신기한은 친구들과 함께 오싹한 피의 저택으로 향하게 됩니다. 으스스한 이 저택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미스터리한 일들일수록 우리는 자꾸 이성을 내려놓고 보이는 것만 믿는 것 같아요. 정말 귀신이라도 있는 듯 믿어지고, 공포감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이 오싹한 일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어떨까요? 하나하나 과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과학적인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공포도 사라진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은 과학적인 상식도 익히고, 보다 짜릿하고 커다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무시무시한 미스터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과학 상식을 하나하나 배워가게 되지요. 단순한 재미를 넘어 과학적 상식을 가득 담은 책답게, 재미와 지식 둘 다 놓치지 않은 책이라서 참 좋답니다. 특히 신기한의 미스터리 수첩과 까미의 냥냥 지식 펀치를 통해 교과와 연계된 깊이 있는 과학 상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아요. 막둥이도 1권을 보고 홀딱 반해서 2권이 오자마자 읽었답니다. 특히 오싹한 이야기가 더 이상 무섭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대요.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 상식에 오싹한 미스터리를 더한 책. 더이상 과학이 어렵지 않고, 더이상 공포가 무섭지 않은 책.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으로 과학의 찐 재미를 꼭 느껴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