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7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2월
평점 : 
영국 그림책의 전통을 잇는 작가님이시죠.
이른바 #샘어셔기적시리즈 로 널리 알려진
#샘어셔 작가님의 6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SNOW, RAIN, SUN, STORM, WILD에 이은
이번 기적은 'LOST 길 잃은 날의 기적'입니다.
📖
날씨가 아주 흐리고 춥던 어느 우울한 날
꼼짝도 하기 싫은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죠.
아주 부드럽고 다정하게 말이에요.
🏷
"우리 함께 할 일이 몇 가지 있단다.
어쩌면 꽤 재미있을 수도 있어!"
할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안경 가게에 들러요.
그리고 도서관에 가지요. 다음으론 철물점으로 향해요.
할아버지와 아이는 함께 의논을 하고,
함께 길이를 재고, 함께 힘껏 구부렸지요.
그리곤 마침내 멋진 썰매를 만들어냅니다.
마침 밖에는 펑펑 눈이 내렸어요!
그리곤 할아버지와 아이는 길에서 광고를 마주합니다.
🏷
"우리 루피를 찾아 주세요.
보답으로 케이크를 드릴게요."
-
하얀 눈이 펑펑 세상 가득 쏟아지던 날,
할아버지와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루피'에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할아버지와 아이가 눈 속에서
루피를 찾아 나선 후, 상상도 못할 일들이 일어난답니다.
길 잃은 루피를 찾아 나선 할아버지와 아이가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치는 북극까지 갔거든요.
덕분에 환상적인 겨울 풍경이 책 한가득 펼쳐집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그림으로 가득 느껴지는 느낌이에요.
수채화 그림이 어찌나 아름답고 실감 나나 모릅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느낌이 절로 들었답니다.
책 속에 펼쳐진 모든 일들을 기적이라 부르고 싶어요.
두 사람 앞에 펼쳐진 모든 모험이 기적 그 자체였거든요.
상상은 우리에게 때론 아주 평범한 일상을,
아주 멋진 환상의 나라로 데려다 주곤 한답니다.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눈 쌓인 거리가,
눈이 펑펑 오고 눈보라 치는 북극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저 멀리 강아지 루피가 길을 잃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때요? 마음이 두근두근하지 않나요?
우리도 눈보라 속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볼까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