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사라진 날 초등 읽기대장
고정욱 지음, 임광희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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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작가님의 동화 [사라진 날 시리즈] 는
아이들이 더 먼저 알아보는 인기 도서이지요.
저희집 막둥이도 요시리즈를 구매해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고 저학년 때부터 잘 보고 있답니다.

이번엔 <책이 사라진 날>, <학교가 사라진 날>,
<돈이 사라진 날>, <엄마가 사라진 날>에 이어
다섯 번째로 <꿈이 사라진 날>이 출간되었답니다.

꿈이 사라진다니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인데요.
왜 꿈이 사라지게 되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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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별 정복을 꿈꾸는 469 은하계 외계인들!
그들은 지구인들의 특성을 발견했다며 회의를 해요.
지구인들이 서로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하는 것이
바로 '꿈'이라고 이야기하지요.
외계인들은 지구인의 꿈을 없애는 노래를 만들고
사람들 머릿속에서 꿈을 없앨 수 있는 광선총을 만들어
평화로운 지구로 출동합니다.

작가가 꿈이라 놀지도 못하고 공모대회를 준비하는 민지,
회사 사장님이 꿈인데 자꾸 좌절하며 속상한 아빠를 보며
상진이는 지금처럼 계속 꿈 없이 살겠다고 다짐했죠.

그런데 다음날부터 세상 사람들이 이상해졌어요.
아빠는 회사에 안 가고, 깔끔쟁이 엄마는 집안일을 안 하고
깔끔했던 민지는 부스스하게 학교에 가고, 글도 안 쓰고,
그나마 반 넘는 아이들은 학교에도 오지 않은 것이죠.

목표나 꿈이 없던 아이들은 그대로였지만,
꿈으로 초롱거리던 사람들은 모두 나사가 빠진듯했지요.
그뿐 만 아니라,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의 머릿속도 지배했어요.
사람들은 외계인을 위해 살겠다는 거짓된 꿈을 가지기 시작해요.

이에 꿈이 없어 세뇌가 덜 된 상진이, 우진이, 민석이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구용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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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외계인들을 물리칠까요?
꿈이 없던 세 아이들은, 여전히 꿈 없이 살고 있을까요?



🏷
꿈을 버리면 행복이 찾아온다네🎵
버려 버려 모든 꿈 전부다 버려 🎶 (P.15)

무시무시한 노래를 불러대는 외계인들.
노래의 힘은 원래도 대단하듯 정말 세뇌되고 말지요.
광선총까지 합쳐지니 지구인들이 꿈이 사라져버려요.
그렇게 꿈을 가진 사람들의 꿈을 모두 없애버렸고,
오히려 꿈이 없던 아이들이 지구의 희망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함께 지구를 구하기로 마음먹은 순간,
꿈이 없던 아이들에게도 쑥쑥 꿈이 자라나게 되었지요.
꿈이 지금 없다고 영원히 없는 건 아니니까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찾지 못한 나의 꿈을 찾아보세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나의 꿈과 목표는 꼭 언젠가 이루어질 거랍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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