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1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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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전해지는 괴물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퐁당 빠져서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오래오래 내려오는 괴물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흥미진진하고 상상해 보며 듣게 되더라고요.

어린 시절 무서웠던 괴물들의 이야기도 떠오르고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까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지요.
괴물 이야기는 즐거운 상상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아요.

 

 📖
특별 수사청 괴물 팀의 수사관인 이아영.
특수 능력자였던 다희의 엄마가 사라지는 바람에
갑자기 엄마의 대리인인 다희가 괴물 팀과 함께
여러 가지 괴물에 대한 제보의 현장에 출동한답니다.

종교 단체 사람들이 기도회를 열면서부터 나타난
붉은 해파리 같은 것이 하늘에서 너울너울 춤을 춘다는 제보.
남해안의 해수욕장에서 거대한 악어(거악)가 나타나
서핑하던 사람의 보드를 물어뜯었다는 제보,
자꾸 사라져 불에 태워지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의 뼈와,
그 근처에 좀비 강도단이 나타나 금품을 훔쳐 간다는 제보.
범인을 완벽하게 지목하여 수사를 제대로 한다는 
뿔이 세 개 달린 신비로운 탐정 소에 대한 제보,
유명 정치인들이 보라색 노루를 뇌물로 받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지리산에서의 제보,
외딴 산속 깊은 곳에서 옛날 우산 같은 것을 쓰고
한발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괴물을 봤다는 제보까지

 괴물을 봤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오해를 풀기도 하고 괴물을 만나기도 하는 다희와 아영!
과연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괴물 전문가! 이른바 '괴물계의 JYP'라고 불리는
곽재식 작가님의  책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괴물 수사대의 이야기예요.
과학자의 눈으로 파헤친 국내 최초 괴물 과학 동화죠!
와! 정말 찐으로 재미있는 책이 탄생했답니다.

막둥이도 책을 읽자마자 엄마도 이 책 좀 빨리 보라며,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라서
더 미스터리하고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강추한다나요?
읽고 나니 옛날엔 진짜 괴물이 있었을지 아니면 상상인지
자연현상을 헷갈린 건지 더 궁금해진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오로라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정말 옛날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땐 너무도 괴물같이 느껴졌을 것 같더라고요.
지금 우리의 눈으로도 신기한데 옛날엔 오죽했을까요?

 

어쩌면 우리의 상상이 만들어낸 존재일지도 모르는 괴물!
그래서 더욱 재미있고 더욱더 기대감이 샘솟는 것 같아요.
이런 진실들을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이야기는 또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과학자의 시선이 더해진 괴물에 대한 분석이
참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왔던 책이랍니다.

과학과 상상력이 보여주는 콜라보의 세계로!
찐 재미있는 괴물 과학 수사대의 활약 속으로!
우리 함께 멀리 떠나볼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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