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쁘의 퇴마부 1 태쁘의 퇴마부 1
이소연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태쁘 원작 / 겜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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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콘텐츠 유튜버로 매우 유명한
'태경 & 쁘허'의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 탈출 퇴마부'!
오싹한 퇴마부의 이야기에 더욱더 재미있고 새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 책으로 출간되었어요. 

특히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예쁜 일러스트와 
탄탄하고 쫄깃한 공포 스토리, 귀신이라는 아이템이 만난
흥미만점! 재미 만점! 어린이 공포 추리소설이랍니다.

요즘 아이들은 참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희 막둥이도 무섭다며 밤에는 읽지도 못하면서,
스릴 넘치면서 으스스한 이야기들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역시나 이 책도 조금만 본다더니 아주 초초초 집중하며
한 번에 끝까지 읽더군요. 태쁘라서 더 반갑다면서 말이에요!

 

📖
퇴마부를 해체하겠다는 교장 선생님의 결정 때문에,
5명뿐인 퇴마부는 그대로 힘없이 해체되고 말아요.
그러다 퇴마부 부장 쁘허와 태경, 종규, 민욱, 찬수는
교감 선생님의 특별한 부탁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해결하고 정식 동아리가 되려고 하지요.

의식 불명 장기 결석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 활동을 허락받아 붉은 실의 주문을 파헤치게 되는 퇴마부!
붉은 실의 주문을 직접 해보려는 쁘허는 깊은 잠에 빠지고
쁘허를 찾아온 귀신 애주리는 계속해서 쁘허를 불렀어요.
사랑을 가진 사람의 영혼을 먹는다는 귀신인 애주리!

애주리는 왜 사랑의 영혼을 먹는 귀신이 됐을까요?
쁘허와 의식 불명인 친구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이외에도 음악실 복도를 지나다가 이상한 노랫소리를
계속 듣게 되는 귀신의 저주에 빠진 아이들의 이야기와,

60년 전에 세워진 오래된 학교 건물 속 버려진 교실에서
발견된 오래된 지박령 귀신의 이야기가 정말 오싹했고요.

학교 급식실에서 자꾸만 사라지는 식재료와 음식들을
몰래 먹어치우던 조선시대 걸귀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마지막 보너스 이야기까지 정말 완벽한 구성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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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매력적인 공포 추리 소설!
이 책은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었어요.

오싹한 이야기들 속에서 느껴지는 진한 우정과 협동!
그리고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까지 느껴져서
재미도 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저 귀신을 봉인하고 퇴마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사연이 있는지 잘 들어주고 소원을 들어줘서
귀신이 편안히 떠날 수 있도록 해주는 이야기더라고요.

 

다음 권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이어질지 벌써 기대되네요.
또 어떤 귀신들을 만나게 될지, 어떻게 돌려보내게 될지
아이들에겐 어떤 상황들이 등장할지 무척 궁금해지고요.👍🏻
벌써 4권까지 나와있던데 얼른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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