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인간이 되면 뭘 할까... 생각해 보셨나요? 저는 어릴 때 만일 투명 인간이 되면 뭐부터 할까 하며 가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곤 했었어요. 막둥이는 나쁜 사람들을 몰래 혼쭐 내주고 싶다네요.😎 저는 어릴 때 몰래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어요.🤭 오래도록 사랑받는 시리즈 비밀 요원 레너드!! 저학년 친구들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리즈죠. 세계의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쉽게 배우고 낯선 나라에 대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거든요. 게다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라인 프렌즈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다 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이번 13권에는 모두 두 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 축제와 투명 인간의 이야기와 그리고 마시면 젊어지는 샘물과 버뮤다 삼각지대 이야기! 이렇게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 축제가 열리는 현장, 수상한 해골들이 날아다닌다는 제보를 받은 레너드와 룰라송 요원은 멕시코로 향했답니다. 정말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해골을 마주한 레너드! 심령술사를 만나 꼬마 유령을 찾아가기도 하고 이 유령이 해골을 본 적 있다는 낡은 저택에서 진짜 투명 인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투명 인간에겐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째는 바하마 섬의 샘물이 줄어들고 있다는 제보! 버뮤다 삼각지대의 섬나라 바하마의 전설의 샘인 비니미 샘물을 마시거나 몸을 담그면 젊어진다는데요. 바로 이 비미니미 샘물이 점점 줄고 있다는 제보였죠. 레너드 요원을 몰래 아니 대놓고 따라나선 윌리엄은 비행기에서 버뮤다 삼각수 회사의 사장인 동창을 만나고 어딘가 좀 수상해 보이는 동창의 삼각수 공장에서 동창의 삼각수에 대한 엄청난 소문을 듣게 되는데.... 과연 비니미 샘물은 왜 줄어들고 있었던 걸까요?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 레너드! '투명 인간'부터 '젊어지는 샘'까지 미스터리한 사건과 다양한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추리가 참 재미있어요. 적당한 글 밥이라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동화와 만화가 적당히 어우러진 형식이라 지루하지 않아요. 단순히 추리만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세계 문화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나라를 경험해 보고 쉽고 재미있게, 또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책이랍니다. 무엇보다 레너드는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대요. 저희 막둥이는 이미 초등 중학년인 4학년인데도 레너드만 보면 하던일 다 멈추고 얼른 읽으려고 하더라고요. 비밀 요원 레너드만이 지닌 매력이 분명히 있나 봅니다. 여러분도 미스터리를 만난다면, 또 미스터리가 궁금하다면 레너드와 함께 추리의 세계 속으로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