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뽑기 큰곰자리 67
김경미 지음, 심보영 그림 / 책읽는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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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걸.

광고에서 들리는 이 노래처럼
나의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마음을 꼭 솔직히 이야기해야 할까요?

 

📖 
서율이는 쌍둥이인 서우가 씩씩대며 인형 뽑기로 가자
조용히 따라갔다가 서우와 함께 인형을 뽑게 되었어요.
서우는 뜻대로 잘되지 않자 인형 뽑기 기계를 뻥 찼고,
그 순간 "크르릉 크르릉"소리를 내며 기계가 화를 냈지요.

그 순간, 서율이는 서우가 인형 뽑기 기계 안으로,
인형이 되어 강아지 인형을 대신해 들어갔다는 것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답니다. 인형이 된 동생이라니....

결국 인형이 되어버린 서우를 꺼낼 방법은 뽑기 뿐!
겨우 서우를 뽑은 서율이는 일단 학교로 향하는데...

 
-
 

서율이는 서우를 점퍼 안주머니에 넣고 학교에 가요.
그리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솔직하게 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서율이를 향해 서우는 가만있지 말고 말을 하라고 하지요.
 
✔서율이는 서우의 말대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서율이의 솔직한 표현에, 친구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인형이 되어버린 서우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솔직한 나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나의 마음을 알 수 없어요.
내가 싫을 땐 싫다고,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의 생각을 알 수 있답니다.

자신 있게 말하고 표현하는 버럭이 서우와 달리,
마음을 말하지 않고 참기만 하던 꾹꾹이 서율이는
서우와 함께 지내며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해요.
서우가 있어서인지, 용기가 샘솟았답니다.

마음을 말한다고 뭐가 다를까 싶겠지만,
실제로 친구들의 변화를 직접 느낀 서율이.
화내면 안 되는 줄로만 알았던 서율이는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고
또 사과해야 할 땐 사과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는 것.
말하지 않으면 마음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읽기 좋은 동화책이랍니다.

마음을 말하기를 힘들어하거나,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용기를 주는 책이라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는 게 제일 쉬운 꾹꾹이 서율이의  버럭 스토리!
정 반대의 성격인 쌍둥이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여러분도 꼭 읽어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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