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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신 한피라리 1 : 요괴투성이 여름 방학 ㅣ 비밀의 신 한피라리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구뵤 아자미 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6월
평점 : 
초등 아이들 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 #히로시마레이코 를 모르는 분은 없을 거예요.
그만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들을 많이 만들어
아이들에게도 최고로 인기 만점인 인기 작가님이죠.
전천당, 십 년 가게, 마석관, 후쿠코, 기묘한 모모 한약방 은
말 그대로 믿고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책들입니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판타지 동화가 출간되었어요.
제목만 들어도 정말 흥미진진한 <비밀의 신 한피라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대로 자극하는 이야기겠지요?
이번 이야기에는 비밀의 반쪽짜리 수호신 '한피라리'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요괴들이 잔뜩 등장한답니다.
한 피라리인 '스즈'와, '고토코' 할머니, 그리고 '다케시'가
요괴들과 함께 보여주는 환상적인 이야기, 기대되시죠?
📖
여름 방학 동안 고토코할머니댁에서 지내게 된 다케시.
그런데 할머니 댁엔 별나게 생긴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할머니는 창고를 정리하다 부적으로 봉인되어 있던
오래된 피리함을 발견했고, 부적을 뜯어낸 그날부터,
요괴들이 악기를 수리해달라며 나타났다고 했거든요.
그 이유를 찾던 할머니는 피리에 봉인되어 있던 스즈가
반쪽짜리 수호신인 한피라리이며 악령으로 오해받아
피리에 봉인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피리에서 나왔지만 몰래 할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에
할머니 가게에 손님이 많아지길 피리를 불며 기도했고,
그때부터 요괴 손님들이 많아지게 되었다지 뭐예요?
14마리의 갓파들이 피리를 고쳐달라 온 것을 시작으로
요괴 공주, 반딧불이 공주, 물뱀 여인, 여우 대감, 불덩이 동자,
바다 냄새를 폴폴 풍기며 온 인어들과 살찐 너구리까지
밤마다 할머니의 집으로 마구 들이닥치는 각종 요괴들!
✔할머니와 다케시, 스즈는 요괴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요괴들이 갑자기 악기들을 고쳐달라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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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 이건 할머니가 만날 하는 말씀인데,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래.
그러니까 스스로를 낙오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럼 정말 생각한 대로 돼 버리니까.
이왕이면 '나는 대단해.'라고 생각하는 게 좋아." (P.52)
따뜻한 이야기를 스즈에게 들려주는 다케시 덕분에
감동을 받고, 자신감을 되찾은 한피라리 스즈.
다케시와 스즈, 할머니의 마음 따뜻한 활약 덕분에
요괴들은 오랜만에 열리게 된 음악소리축제에서
무사히 멋진 연주를 해낼 수 있었답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하는 중에 느껴지는 웅장한 긴장감!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는, 요괴들의 멋진 연주 대결!
신기한 요괴들이 많이 나와서 막둥이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요.
또 수호신이라는 신비한 존재와 비밀스럽고 다양한 요괴들까지
히로시마 레이코 특유의 상상력이 한껏 느껴지는 스토리였지요.
1권을 덮자마자 저절로 2권을 찾아서 바로 읽게 되는
매력을 지닌, 제대로 재미있게 만든 판타지 동화였답니다.
아이들과 히로시마 레이코 특유의 상상 속 모험을 꼭 즐겨보세요!
여름 이야기인 1권만큼 꿀잼인 2권 가을 이야기도 있답니다.
곧 2권의 리뷰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커밍 순~~~!😚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