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 제주에서 평양까지 신나는 도시 여행
구혜경.정은주 지음, 정현지 그림 / 토토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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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어느 도시에 살고 계시나요?
어느 도시에서 태어나, 어느 도시를 거쳐갔나요?
저는 지금 행정중심 복합도시 '세종'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 보령을 거쳐왔지요.

이 책 <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은 스물다섯 개의
우리나라 대표 도시들을 알차게 담고 있는 책이에요.
평양, 개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스물세 개 도시 소개를
하나하나 넓은 페이지 가득 채우고 있는 책이랍니다.
알고 싶던 혹은 알고 있는 도시의 정보가 가득하지요.
 
지도를 담은 책인 만큼 커다란 판형이라 시원하고요.
각 도시의 특징과 가볼 만한 곳, 지역 특색 음식들까지
선명한 그림과 가독성 좋은 글씨로 표현하고 있어요.

 
 
저는 특히 좋은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제주와
가족들과 꼭 가고 싶은 그리운 도시 경주,
가까워서 자주 다녀오는 도시인 공주와 부여,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세종시를 한참 봤어요.

정말 대표적인 문화와 장소, 음식들, 특산물까지
어쩜 이렇게 알차게 잘 담고 표현했는지 놀랍네요.

 

제주 새별오름과, 정방폭포,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가보았던 반가운 곳들이 보여서 너무 좋았고요.

경주에서 아이들과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첨성대, 분황사 모전석탑, 감은사지 석탑, 문무대왕릉,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도 찾아봤고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공주 마곡사, 국립공주 박물관.
공주 공산성, 석장리 박물관, 송산리고분군 참 좋았고,
아직 가보지 못한 우금치 동학혁명 위령탑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여에서 참 좋아하는 곳인 정림사지 오층 석탑과
백제문화단지,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부여박물관은 물론,
부소산성을 올라 고란사에서 약수도 마시고
아이들과 탔던 백마강 황포돛배도 보여서
정말 눈이 번쩍 뜨이고 너무 반가웠답니다.
아직 못가본 능산리 고분군 아트 뮤지엄과, 신동엽문학관
이 두 곳도 꼭 가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제가 사는 세종시에 오시면, 최근 다시 오픈한
국립세종 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도 꼭 보시고요.
교과서 박물관, 조세 박물관도 작지만 알차답니다.
전의초수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전의면이 가까우니
전의 오일장도 볼 겸 저도 아이들과 가봐야겠고요.
뒤웅박고을도 음식도 좋고 산책로도 좋으니 추천해요.
 

 
그밖에도 세종과 가까운 대전도 너무 반가웠어요.
대전시민 천문대, 지질박물관, 카이스트, 
천연기념물 센터, 창의발명 체험관, 국립 중앙과학관,
화폐 과학관, 엑스포다리와 한빛탑까지 
정말 쉴 새 없이 돌아다닌 삼 남매의 추억이
모두 떠올라 한참 아이와 대화를 하게 되었답니다.

추석에 친정이라 다녀온 서울, 휴가때 다녀온 강릉도 
아이와 다녀온 곳들 찾느라 너무 재미있었네요.
오래전 다녀온 부산, 대구, 수원, 춘천과
몇 년 전 다녀온 통영, 전주, 강화, 전에 살던 인천도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아! 아직 가보지 못한 진도, 순천, 광주, 울산도
저희 가족 모두 꼭 가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정말 이 책은 말이 필요 없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 한 권이면 대한민국의 도시를 여행하는 듯
신나고 재미는 책 속 여행의 시간이 될 수 있거든요.

아직 못 가본 도시는 그 도시대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이미 다녀온 도시는 반가운 여행지를 찾알 수 있는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비주얼 대한민국 여행 백과'
<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꼭 직접 확인해 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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