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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톰 터보 시리즈 1~3 - 전3권 ㅣ 톰 터보 시리즈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기니 노이뮐러 그림, 전은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7월
평점 :
무려 20년간 사랑을 받아온 책이 있어요.
80~90년대생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는 그 책.
집집마다 너덜너덜 닳도록 읽었다는 바로 그 책.
저는 안타깝게도 70년대 생이라, 잘 모르니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대체 어떤 책인지!
그리고 그 책을 다시 2022년에 출간했을 때도
어색하지 않고, 이상하지 않을지 궁금해졌어요.
1980년대생들과 2010년대생들의 코드가
어떻게 맞아들어갈지 정말로 찐 궁금했답니다.
그런데요. 와! 저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띵작'이네요.
정말 요즘 아이들 코드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요.
너무 재미있는 반전과, 매력이 가득한 책이었어요..
📖
<톰 터보와 유령 도시의 비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곡예 연습을 하겠다는
카로와 클라로 남매를 유령 도시로 데려간 톰 터보.
소름 끼치는 유령도시에 숨어있는 유령들을 보는 사이
한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전기 말과 흑기사를 만나죠.
어쩐지 뭔가 수상해 보이는 유령도시와
더욱 수상해 보이는 비밀스러운 흑기사!
도시와 흑기사에겐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톰 터보 탐정단은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톰터보와 스파게티 소동>
니코의 스파게티 가게가 문을 열던 날,
카로와 클라로, 톰 터보는 가게에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스파게티 괴물들은 마구 움직이고
창백한 해골 요리사가 스파게티 괴물들을
갈색 자루에 담아 마구 도망을 치지 뭐예요?!
갑자기 괴물이 출몰한 것은 누구 때문일까요?
수상한 해골 요리사는 대체 누구일까요?
<톰터보와 황금 이빨의 늑대>
숲에서 부엉이를 관찰하던 카로와 콜라로는
깊은 밤이 되어 돌아가다 333년 전 사망한
사람인 '하얀 백작'의 유령과 마주쳐요.
그리곤 어딘가에서 들리는 아우우! 짖는 소리를
따라간 톰 터보 탐정단은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무서운 돌로 만든 늑대를 찾아내게 됩니다.
이 장면을 몰래 훔쳐보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황금 이빨이 빛을 비추는 곳에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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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요약했지만, 얼마나 스릴 넘치는지 몰라요.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도 매우 흥미로왔고
문장도 완전 흡입력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그림도 선명하고 밝아서 아이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분명 있더라고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코드에 잘 맞는 책이라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하거나 뻔하지 않답니다.
또 책과 함께 제공되는 특별 부록들도 보내주셔서
막둥이와 대원증도 꾸며보고, 몽타주 필름으로
몽타주도 맞춰보고, 망원경으로 찾아도 봤어요.
재미있는 독서 활동까지 해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톰 터보와, 쌍둥이 남매! 톰 터보 탐정단의
멋진 활약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반전 스토리.
막둥이와 정말 재미있게 읽어보았고요.
특히 모험과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엄마아빠와의 추억공유라는 측면에서도
너무좋은 책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다음 시리즈들도 이어서 출간된다 소리에
저희집 막둥이도 너무 기뻐하는거 있죠?
앞으로 펼쳐질 톰 터보 탐정단의 멋진 활약!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