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금융 - 제3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우수상
김연희 지음, 김현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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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금융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흔히 금융이라고 하면 '돈'만을 떠올리죠. 돈을 빌리고 저축하고 투자를 하고 이자를 내고 받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금융이 돈을 거래하는 것 이상의 사회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소셜 미디어나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이 조금씩 돈을 모아 투자하는 방법을 말하는 크라우드 펀딩. 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키바(KIVA)은  돈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키바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어떻게 갚을지 어디에 쓸지 계획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대요.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보고 있죠. 그 누구도 재촉하지 않지만 키바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은 돈을 착실히 갚고 있다고 해요. 팔레스타인에 사는 파잘은 심장병이 있어요. 심장 수술도 해야 하고 아빠의 세탁소 기계가 오래돼 자꾸만 고장이 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파잘은 키바를 통해 도움을 받았지요.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스웨덴의 야크은행은 평범한 소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무이자 저축, 대출 은행이에요. 아빠가 병원에 입원해 병원비가 꼭 필요한 케네트는 이 야크 은행을 통해 아빠의 치료비를 마련했어요.

 

이 외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회적 기업과 기업가에게 투자하여 사회를 돕고 세상을 바꾸는 금융기관 어큐먼펀드, 미국의 빈부격차 속에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낮은 이자로 빌려준 소어은행, 보증이나 담보 없이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로 소액 대출을 해주는 그라민은행,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며 친환경 농업이나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하는 녹색 은행인 겔에스은행 등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금융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의 혜택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이 책은 돈이 보다 가치있게 쓰일 수 있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도우며, 자연환경을 보호하거나, 사회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금융의 가치를 돈 이상의 것까지 생각하는 거죠. 큰 이익을 내거나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지만 작아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영향을 끼치고, 작은 움직임이지만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진짜 따뜻한 금융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움직이게 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금융 이야기, 지금까지 잘 몰랐지만, 앞으로는 꼭 알아야 할 금융의 사회적인 역할을 이야기하는 책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금융>이었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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