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간은 조금 잠잠하지만, 6월 말~7월 말 즉, 지금 우리나라는 한창 장마의 영향권에 들어있어요. 얼마 전까지도 여기저기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들이 참 많았죠.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커다란 비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요. 제가 기억하는 저의 어린 시절에도 홍수로 인해 각 방송사에서 수재의연금을 모금했고 호기롭던 저는 상자 하나 들고 온 동네를 돌며 수재의연금을 모아 학교에 갖다 드렸던 기억도 있답니다. 갈수록 더 많은 비로 인한 피해들이 예측불가한 상태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에요. 그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강수량이 늘어나고 태풍의 세력까지 합쳐지며 커다란 쓰나미와 폭풍 해일까지 일어나기도 하지요. 점차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기에, 많은 섬들이 지구에서 사라질 위기라는 이야기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 계속되는 비로 물난리가 나며 샨티섬 수재민촌은 걱정이 계속되고 있어요. 이곳에서 수재민들을 돕고 있는 티처 장은 뇌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뇌 박사의 또 다른 제자 케이는 바쁜 뇌 박사를 대신해 샨티셤으로 향하게 되었고, 리조트 할인권 때문에 지오도 그 길에 동행하게 되었죠. 아름답게만 보이는 관광 명소인 샨티 섬, 그 안에 유일한 리조트인 마이 퍼니 리조트는 점차 샨티 섬을 개발하며 점점 땅을 사들여 많은 나무들을 베고 있었어요. 섬에 사는 주민들의 터전이자 피난처인 숲의 나무들 마저 마구 베어버리려는 마이 퍼니 그룹의 회장과 주민들은 아슬아슬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었고요. 그러던 중, 태풍 '아이'의 영향으로 샨티 섬에 1년 치 강수량과 맘먹는 수준의 비가 퍼붓기 시작하고 섬 곳곳이 침수되던 끝에 가장 높은 지대이자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리조트에도 폭풍 해일이 몰아치고 마는데.... - #살아남기 시리즈는 정말 아무리 보아도 재미있네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과학 상식을 이용해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요. 용감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하 각종 과학 상식을 배워가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번 책은 지금 현재의 상황과 참 잘 맞아떨어지는 책이라 더 인상 깊고 공감되었어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지 않도 인간의 욕심대로 깎고 없애며 개발해가는 것이 과연 인간들을 위해 궁극적으로 옳은 일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수해에 대한 과학 상식과 위기관리 대처법을 배울 수 있고 이를 퀴즈처럼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수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보고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안전교육이 어디 있을까 싶더라고요. 더불어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눠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시고 우리가 해야 할 일과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