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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2 - 진짜 주인 찾기 ㅣ 낭만 강아지 봉봉 2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6월
평점 : 
아이들 사이에서 정말 인기 만점이었던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다들 잘 아시지요?
이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님의
신작 시리즈 동화인 <낭만 강아지 봉봉>도
큰 사랑을 받으며 벌써 2권이 나왔답니다.
저도 아이도 1권을 읽고 2권을 참 기다렸는데요.
특히 2권에서는 우리 봉봉이 주인을 찾는다기에,
더욱더 빨리 책을 만나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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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처럼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개, 봉봉은
늘 실컷 달리는 꿈을 꾸며 고물상에 묶여있다가
자유롭고 용감하게 마당을 탈출한 개랍니다.
길고양이 볼트와 너트와 함께 자유를 누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봉봉과 똑같이 생긴
보리라는 개를 찾는 전단지를 발견하게 되지요.
어떻게 고물상에 가게 되었는지 기억이 없는
봉봉은 자신이 사진 속 보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혼란스러웠어요.
봉봉은 기억을 찾아보겠다고 미용실에도 가보고
사람들이 쓰는 전화기를 손에 넣으려고도 해요.
봉봉의 주인을 찾아보기 위해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볼트와 너트, 봉봉은 확성기에 대고
열심히 봉봉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이야기했지요.
그런데 어쩌죠? 봉봉을 찾던 주인은커녕,
고물상에 묶여있을 때 봉봉을 훔쳐 가려 했던
나쁜 사람과 갑자기 마주치고 말았답니다.
✔ 봉봉의 진짜 주인이 봉봉을 찾고 있는걸까요?
✔ 봉봉의 진짜 이름은 혹시, '보리' 였던 걸까요?
✔ 봉봉은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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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우리가 주인이야. 내가 내 주인이지." (P.93)
떠돌이 고양이 볼트와 너트에게서 배우는
이 한 줄의 문장이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사실 사람들 중에도 스스로를 결정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정말 많잖아요.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가는 삶을 살기도 하니까요.
그런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한 진리를 이야기하는
동물들의 대화를 들으며, 얼마나 뭉클하던지요.
또, 앞으로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더욱 궁금해지고 많은 기대를 품게 되었답니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에 이어,
무한 사랑을 받게 될 예감이 10000%인
<낭만 강아지 봉봉>의 재미난 이야기들.
재미는 물론, 감동과 교훈도 안겨주는,
믿고 보는 홍민적 작가님의 인기 신작!
놓치지 말고 꼭 아이와 읽어보세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